엄마랑 내 생일을 기념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
장소는 안면도!
출발할땐 신났지만 출발과 동시에 잠든 나는 눈을 떠보니 왠 리조트에 도착한줄 알았다;
무슨 휴게소가 저렇게 좋은지 +ㅅ+
다코야끼로 아침을 대신하고♬
호떡도 먹고♬ 다이어트중인 나는 굶고 T-T
흐릿흐릿하게 서해대교도 보이는 정말 좋은 휴게소♡
다시 달리고 달려서~
서서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ㅅ+
드디어 안면도 도착!
수원에서 2시간~2시간반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안면도 +ㅅ+
바닷바람이 차가웠지만 날씨가 맑아서 기분도 한층 UP!
생선을 바로 회를 떠주는 곳도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릴수가 없었다.
신선한 해산물♡ 역시 바다구나!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ㅋㅋ
'밧개' 라는 일식당에 갔다.
솔직히 조금 분위기 좋은 횟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일식당이라 하더군; 하지만 횟집같았다.ㅋㅋ
아늑하고 깔끔한 실내가 너무 맘에 들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
우럭(인가?;) 을 시키고 기다리던중 ♬ 엄마 아빠♡
전복죽으로 스타트♡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드레싱이 아주 인상 깊었다.
일본 된장을 사용한것 같은데 드레싱에 된장을 사용하다니; 하지만 맛있었다 ㅋㅋ
신선한 해산물♡
처음 먹어본 게불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저 독특한 향을 내는 분홍색 해파리 같은것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_-;
날치알을 얼려서 깍뚝썰기 한다음 드레싱에 버무린게 가장 맛있었다 +ㅅ+
드디어 메인요리 +ㅅ+!! 신선한 바다향이 그대로!
쌈을 싸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ㅅ+
아빠가 멍게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메뉴 추가추가♬
알이 몸통의 절반 이상인 청어♬
아삭아삭 튀김+ㅅ+
마지막은 역시 매운탕♡
얼큰하면서 간이 딱 맞는게 정말 맛이 기가막힙니다! 강추 강추!
식사를 마치고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다가 정말 굉장한 곳을 발견!
바로 할머니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들을 즉석에서 손질해주셨다 +ㅅ+
전부 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
너무 신선해 보여서 배가 부른데도 또 다시 질러버렸다;;
초장을 찍지 않아도 짭자름한 굴 >_<
제철이라 그런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이 근처엔 굴밥집이 참 많던데 못먹고 온게 너무 아쉽다 T-T
군밤과 은행도 별미♬ 으아 살찌겠다 T-T
경치가 어찌나 좋은지♡
가까운 국내에도 이런 멋진 여행지가 많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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