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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UCC를 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쏭이양 2006. 12. 6. 06:01

개죽이·싱하형·춘브라더스를 지나 거대 포털의 전폭 지지로 폭발하기까지…엽기로 뜨거나 기막힌 아이디어로 승부하거나… ‘천지창조’는 주욱 계속된다 !!!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별은 저기 저 밤하늘 까마득히 먼 곳에서 홀로 반짝인다. 그리고 속삭인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빛나는지는 묻지 말아줘.” 21세기 인터넷 세상에서 별은 더 이상 아득히 먼 곳에 있지 않다. 별은 내가 두드리는 키보드에서 싹을 틔워 포토숍 프로그램의 물을 받아 마시고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속에서 자라난다.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인터넷 세상에서는 내가 만든 콘텐츠에서 스타가 탄생한다. 스타가 되고 싶다면, 만들면 된다. 내 생각을 쓴 글과 내 기분을 포토숍으로 표현한 이미지, 내 모습을 찍은 영상을 만들면 된다. 이렇게 내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어려운 말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 혹은 손수 제작물, 더 어려운 말로 UCC(User Created Contents), UGC(User Generated Contents)라고 한다. 요즘 네모난 모니터 속에서 불고 있는 열풍의 한가운데에 바로 UCC가 있다.

뭐라해도 기본은 텍스트

너도나도 UCC라는 말을 갖다붙이면서 뭔가 굉장히 새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UCC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글·사진·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그분’께서 강림하신 뒤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뤄져왔다. 그렇다면 UCC 열풍 이전과 이후는 뭐가 다른 걸까. 지금까지의 인터넷에도 누리꾼이 놀 수 있는 곳이 충분히 많았지만 뉴스나 인터넷 업체가 제작한 콘텐츠가 가장 앞에 있었다. 지금과 앞으로의 인터넷은 사용자들이 놀 수 있는 자리를 더 크게 펴고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노는 자리를 또 다른 사용자가 구경하고 그 옆에 또 자리를 펴고 놀 수 있도록 하면서 판을 키우겠다는 것이 바로 지금 인터넷 업계가 얘기하는 UCC이며, UCC에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동시에 UCC 사이트의 경쟁력은 UCC 스타라는 답이 나온다. ‘노는 물이 좋아야’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업계가 UCC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이미 눈을 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UCC 광고의 한 장면. 광고 제목은 ‘마빡이 실험쇼’로 여고생들의 UCC를 광고로 만들었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똑같은 정보는 이제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다. 반듯하게 정렬돼 있는 정보의 틈새를 파고드는 개개인의 정보와 거칠어도 기막힌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이미지와 영상이 인터넷 사용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사람들이 UCC에 열광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UCC를 만드는 주체가 될 수도 있지만 UCC를 평가하고 댓글을 달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소비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 UCC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것이 바로 참여와 개방, 집단 지성을 표방하는 ‘웹 2.0’의 모습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다양하듯이 UCC의 범주에 속하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최근 동영상 콘텐츠가 UCC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UCC의 기본은 텍스트다. 동영상 UCC 스타는 반짝하고 지는 경우가 많지만 텍스트로 UCC 스타가 된 이들은 꾸준히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힘을 갖고 있다. 텍스트 기반의 UCC는 주로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진다. 블로그 메타서비스 올블로그(allblog.net)는 블로그를 통해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놓은 곳이다. 이곳에는 하루 4천~4500개의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오고 하루 4만여 명이 방문해 블로그 포스팅을 읽고 간다. 텍스트 콘텐츠의 가장 큰 기능이자 장점은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토론 등을 통해 여론을 이끌어가며 생산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올블로그 사용자들은 주로 20~30대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비평 등을 담는 블로거들이 많다.


△ (사진 / ‘내복 패션’으로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영재교육 프로젝트’)

올블로그 유정원 부사장은 “다른 UCC 사이트에는 퍼온 자료나 영상이 굉장히 많은 데 비해 올블로그는 70~80%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라며 “전문적인 블로거들이 많아 이들이 제작한 블로그 포스팅은 콘텐츠로서 완결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블로그도 다른 UCC 사이트처럼 UCC 스타, 즉 스타블로거를 만들어내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진지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강한 주장을 펼치는 글이 주로 많이 읽히고 강한 글일수록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아직 90% 이상이 텍스트나 이미지 위주지만 동영상을 블로그에 담는 사용자들이 늘어나 동영상 콘텐츠도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 동영상 관련 콘텐츠 서비스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 고발 동영상까지, 깊어지고 넓어진다

인터넷 지형도에서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 지난 8년 동안 게시판을 통해 모든 글과 이미지를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해 올리는 UCC 모델로 운영돼왔고 자생적인 인터넷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가장 잘 보여준 곳이 바로 디시인사이드다. 이곳에서는 사용자 한 사람이 올린 저작물이 손에 손을 거치며 변형되면서 스타가 된다. 개죽이와 딸녀, 싱하형 등은 UCC 캐릭터 스타다. 디시인사이드 박유진 팀장은 “사용자들 스스로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만들어낸 캐릭터나 콘텐츠가 폭넓은 지지와 오랜 인기를 얻을 수 있다”며 “최근에는 엽기물, 풍자물, 패러디물 외에도 전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게시판 보강 등을 포함해 UCC를 이용한 포털 사이트로 거듭나면서 동영상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팀장은 “2002년부터 동영상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면서 동영상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인프라나 시스템 문제 때문에 아직 동영상 UCC를 모으는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며 “조만간 시스템 등을 보강해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쌓여 있는 동영상 UCC를 모으고 검색 등과 연계해 동영상 UCC 쪽에서 다크호스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는 특히 거리나 여행 등의 분야에 특화된 UCC에 주력할 계획이다.


△ (사진/ 립싱크 동영상으로 재능을 알린 대학생 정호성씨.)

동영상 UCC는 최근 논의되는 UCC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분야다. UCC 스타가 가장 많이 탄생하는 곳이 바로 동영상 UCC 사이트이기도 하다. 마땅한 편집툴이나 올릴 사이트가 없던 2000년 ‘중화반점’ 영상 하나로 국제연대까지 이끌어낸 춘브라더스부터 기타 연주 영상 하나로 스타가 된 기타리스트 임정현씨까지 이들이 모두 UCC 스타다. ‘우리들의 UCC 세상’이라는 카피를 내건 포털 사이트 다음(daum.net)은 동영상 UCC를 광고로 제작해 가장 적극적인 동영상 UCC 스타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 ‘TV팟’ 시청률 20위까지를 보면 황진이 춤을 추는 여학생 동영상부터 술 마신 다음날 이야기를 구성해 만든 영상까지 대여섯 편의 UCC가 올라와 있다. 또 연예기획사가 망해버려 스스로 홍보하겠다고 나와 노래를 하는 동영상도 있고 교실 한구석에서 춤을 추는 ‘고3의 발악’ 시리즈도 있다. 이들 모두 잠재적인 UCC 스타다.

동영상 UCC 전문 사이트를 표방하는 판도라TV(pandora.tv)에는 하루에 3500여 개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이 동영상 중 순수 창작 영상이거나 창작 영상의 재편집물 등 UCC로 분류할 수 있는 동영상은 35% 정도다. 10~20대가 많아 지난 8월 방학을 기점으로 UCC 영상이 많아지고 있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노래나 춤 등 개인의 일상을 다룬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동영상 UCC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라며 “최근에는 자기만의 비법을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동영상이나 시사 고발성 동영상도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도라TV를 통해 UCC 스타가 된 이들도 여럿이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UCC 스타로 주목받으면서 창작의 고통도 느낀다는 이들은 고정팬도 확보했다.

혹시 다 거품은 아닐까

UCC 세상에 스타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저작권이다. 저작권보호센터가 UCC 전문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영상 콘텐츠의 80% 이상이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통째로 올리거나 편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콘텐츠는 물론 사용자가 100% 직접 제작한 동영상이다. 그래서 UCC 관련 사이트는 UCC 스타 만들기와 각종 캠페인, 대회 등을 통한 UCC 발굴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UCC 수익배분도 뜨거운 감자다. UCC 사이트는 UCC 스타를 비롯한 양질의 콘텐츠 유치를 위해 사용자들과 UCC로 인한 수익을 배분하는 사업 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동영상 시청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부터 광고를 통해 직접적으로 수익을 돌려주는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익배분 모델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실시하는 곳도 있지만 수익배분 모델은 아직까지 고민과 실험의 단계다.


△ (거대 포털부터 중소 사이트까지 동영상 UCC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UCC 열풍이 환상이고 거품이라는 지적도 있다.)

UCC 열풍이 거품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사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의 신뢰성과 가치 문제부터 저작권 문제까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불안 요소들이 결국 UCC 열풍을 잠재울 것이라는 비판이다. UCC 열풍이 과장됐다는 지적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몇몇 거대 포털이 주도하는 UCC 열풍도 문제지만 UCC가 새로운 시장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소화 가능한 시장 규모보다 더 많은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에게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UCC는 한 단계 진화하면서 동시에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다. 단, 거대 포털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 만들기에 급급하거나 반짝 인기만을 좇는다면 UCC 스타도 UCC 미래도 없다. 멍석은 깔려 있다. 이제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신나게 노는 일만 남았다.


MUST HAVE 용기·끈기…

UCC 스타가 되기 위해 꼭 가져야 하는 5가지 덕목

UCC 스타가 되기 위해 꼭 가져야 하는(MUST HAVE)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UCC 관련 사이트 관계자들이 꼽은 5가지가 여기 있다.

1. MUST HAVE 용기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고? 아니다. UCC 세상에서는 용기 있는 자, 추천을 받고 댓글을 얻는다. 모두가 보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글이나 이미지, 영상을 올리려면 용기가 필수다. 용기가 없다면 강한 어조의 글을 쓰거나 제대로 망가지는 자신의 모습을 만천하에 알릴 수 없다. 악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갖췄다면 UCC 스타 되기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2. MUST HAVE 끈기

‘눈을 뜨고 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말은 믿지 마라. 그런 일은 UCC 세상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단 한 편의 글만으로, 단 한 편의 이미지나 영상만으로 UCC 스타가 될 수 없다. 시간을 투자하고 발품을 팔아 꾸준히 자신의 콘텐츠를 올리면서 누리꾼들로부터 신뢰와 공감대를 얻으면 조금 시간이 걸릴지언정 언젠가는 UCC 스타가 될 수 있다.

3. MUST HAVE 개성

UCC 세상에서 개성 있는 외모는 필요 없다. 대신 개성 있는 재능은 필수다. 다방면에 두루두루 조금씩 갖춘 재능보다 가장 자신 있는 재능에서 개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만의 콘텐츠 제작 스타일을 찾는 것이 바로 개성이다. 관심사에서도 개성을 찾아보자. 같은 것에 관심이 있어도 그 관심사를 개성 있게 키워나가면 UCC 스타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4. MUST HAVE 재치

UCC가 뜨느냐, 마느냐는 2%의 재치가 좌우한다. 손가락이 저절로 찾아가는 콘텐츠는 십중팔구 재치가 더해진 콘텐츠다. 재치와 감각으로 UCC의 새로운 코드와 유행을 만들어가거나 누리꾼들이 어떤 코드에 열광하는지를 잘 잡아내면 UCC 스타의 마지막 관문을 여유 있게 통과할 수 있다.

5. MUST HAVE 예의

저작권을 지키는 것은 인터넷 사용자라면 누구나 꼭 지켜야 할 예의다. UCC의 숨겨진 폭탄 ‘저작권’을 제거할 수 있는 사람은 UCC를 만들어내는 당사자다. 콘텐츠를 만들 때부터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어야 예의 있는 UCC 스타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콜라와 멘토스, 분수쇼쇼쇼!

UCC 돈까지 버는 미국의 UCC 스타들

미국에는 어떤 UCC 스타들이 있을까. 그저 동영상을 모아놓은 것뿐인데 <타임>이 뽑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자리에 오른 ‘유튜브’(youtube.com)는 미국의 대표적인 UCC 사이트로 최근 구글이 16억5천만달러에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유튜브 최고의 스타는 ‘론리걸15’다. 보수적인 부모님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한다는 10대 소녀는 ‘론리걸15’라는 아이디로 좋지 않은 화질의 카메라를 일기장 삼아 외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론리걸15’의 매력에 빠져 수많은 팬들이 생겨났고, 이 동영상 일기장은 항상 유튜브 첫 화면에 걸렸다.


△ (사진 / 콜라와 멘토스의 분수쇼 (위) ‘론리걸15’의 동영상(아래)

그러나 4개월 만인 지난 9월 이 모든 동영상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연속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튜브는 발칵 뒤집혔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뉴욕 필름아카데미 출신의 20살 영화학도 제시카 로즈였고, ‘론리걸15’는 영화제작자가 총지휘를 맡은 프로젝트였다. 수많은 팬들이 속았다는 사실에 분개했지만 이들의 분노는 거꾸로 유튜브의 영향력과 UCC의 가능성을 확인해줬다. <뉴욕타임스>와 도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고 이는 전세계에 타전됐다.

UCC 사이트를 통해 3만5천달러(3250만원)의 수익을 올린 동영상도 있다.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다이어트 콜라와 멘토스다. 이피버드닷컴(eepybird.com)이라는 사이트의 프리츠 그로브와 스티븐 볼츠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멘토스를 다이어트 콜라에 넣으면 콜라가 뿜어져나오는 것을 이용한 분수쇼다. 콜라와 멘토스만으로 연출한 놀라운 분수쇼는 유튜브와 레버닷컴(revver.com) 등 UCC 사이트에서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레버닷컴은 이들에게 3만5천달러를 지급했다.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역시 이 동영상으로 발생한 광고 수익을 이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다. 완벽하게 연출된 동영상 일기 속의 외로운 소녀도, 분수쇼를 만들어내는 다이어트 콜라와 멘토스도 UCC 세상에서는 스타가 될 수 있다.

(2006.11.30 : 한겨레 21 제637호 인용)
출처 : 나는 UCC를 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글쓴이 : 사냥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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