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왔으니 꼭 가야 할 곳이 한 두 군데는 아니지만~~~이 곳, Times Square를 빼 놓을 순 없지!
더구나 입장료도 없구만. ㅋㅋ
NewYork, Manhattan에 왔다는 인증샷을 어디서 찍어야 제일 그럴 듯 할까~ 생각해 봤는데,
내겐 브루클린과 Times Squre인 것 같았다.
국제 사진 박물관 때문에 있는데로 진을 다 빼고, 홧김에 터벅터벅 찾아 나섰던 곳이 바로 이 시끄럽고 정신 없는 동네였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좀 기분 전환이 되더라~~혼을 빼 놓게 정신이 없다 보니.
워~~~낙에 유명한 동네답게 Times Square의 지하철역은 무지 * 무지 복잡하더라.
도대체 입구가 몇 개나 되는 건지, 지나가는 지하철 노선의 갯수는 또 몇 개인지.....
저 입구를 잘못 찾아나가면 완전 다른 동네로 가니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할 듯 싶다.
나처럼 그냥 걸어서 터벅터벅 움직인 사람이야 별 상관이 없지만....^^;
Times Square 자체를 찍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어디에도 여기가 'Times Square다'라고 써 있지 않으니,
이렇게 인증샷은 'Times Square'라고 확실히 써 놓은 지하철역이 최고!
빙빙 돌아가며 엄청난 광고판들이 휘황찬란을 넘어서 혼을 빼 놓고 번쩍거리고 있더라.
세상에서 제일 비싼 광고판들이 아닐까 싶은데~~
한 쪽을 보면 저렇게 삼성과 LG도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고.
차와 사람이 한꺼번 뒤엉켜서 시쳇말도 개판 5분전인 Times Square.
저런 모습을 보면 미국은 아무리 생각해도 세계 최고의 선진국은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통질서도 개판, 사람들 하는 짓도 개판....정치인들은 도둑놈들.
(하긴 개가 뭔 죄가 있겠는가~~개만큼만 하라 그래...-_-;)
이거이~~정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마도 광고판인 듯 싶은데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흥미로웠다.
또 저기서 광고하던 영화, '쿵푸팬더', 재밌다. ㅋㅋㅋㅋ
뉴욕의 경찰 초소.
미국 중에서도, 뉴욕에서도, 맨하탄에서도 가장 정신없고 바쁜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더라.
그래도 경찰들은 그런 분위기를 은근히 즐기는 듯.
저기서 기념 사진을 찍고자 두리번 거릴 때, 내 사진을 찍어 준 사람도 경찰이었다.^^
다운존스와 나스닥의 주가 지수가 나오고,
계속 뉴스 속보들이 줄줄이 나오는 저 자리를 보고 있노라니 진짜루~~~내가 Times Square에 있구나 가장 크게 실감이 났다.
어찌 되었던 저 곳은 세계 경제의 심장임은 분명했다.
Times Square 지하철역.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내려오니 퇴근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저 날은 솔직히 박물관 관광을 완전 실패해서 짜증이 백만배까지 올라갔었는데,
Times Square의 소란스러움과 정신없음이 그나마 조금 상쇄해줬다.
뉴욕은 그래서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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