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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계절

쏭이양 2007. 6. 19. 23:50

 

최근 연구된 결과는 매실에 함유된 약성효과가 가정 높은 시기는 하지(6월21일)전후이다.매실에 약성효과가 있으려면 최소한 망종(6월6일)이후에 재취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청매실이라는 이름때문에 푸른것이 좋은 것으로 인식되어 5월 중순부터 어린매실이 나돌기 식작하여 정작 6월망종 때가되면 그것이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어린 매실에는 주성분인 구연산은 적고 그 씨앗 속에 오히려 독성(비소)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으로 엑기스를 만들면 영글지 않은 씨앗 속에서 독성 물질이 배출되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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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매실 고르기

덜 익은 청매, 오나전히 익은 황매 등 매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무엇보다 상처없이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청매는 한참 놔두면 황매가 되는데 이렇게 된 황매는 이미 효과가 많이 떨어진 후이므로, 청매는 청매대로, 황매는 황매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가장 좋다. 직경이 약 4cm 정도 되고 깨물어 보았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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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야기

옛부터 매실은 음식으로, 약으로 활용되어 왔다. 2000여 년 전의 중국의 의학서 <신농본권경>을 보면 그 때부터 매실이 약으로 쓰였고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매실의 효능은 구연산,각종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에 의한 것. 현대에 와서 효과와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러나 매실을 날로 먹을 수는 없다. 신맛이 강하고 이를 상하게 하는등 부작용은 매실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인 '청산배당체' 때문으로 풋 매실인 청매의 과육과 씨에 들어 있다. 보통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주, 매실식초 등으로 가공해 사용하는데, 약효도 좋아지고 저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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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종류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다르다.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것, 금매로 술을 담으면 빛깔과 맛이 좋다.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검다고 해서 붙인 이름.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 풀 말린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듬. 각종 해독작용, 해열, 지혈, 진통, 구충, 갈증방지등에 효과가 있다.
백미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후 햇볕에 말린 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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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식초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매실)1kg, 흑설탕600~700g
1. 노랗게 익어 과육이 부드러워진 황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황매를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은후 윗부분에 흑설탕을 두껍게 덮어 꼭 밀봉을 해 놓는다.
3. 한달 후 밀봉한 황매를 꺼내 삼베나 가제에 받쳐 발효된 물을 걸러낸다.
4. 걸러낸 물을 약한 불에 올려 살짝 끓인다. 끊일 때 위로 떠오른 불순물을 걷어낸다.
5. 그릇째 찬물에 담그거나 냉장고 에 넣어  빨리 식혀서 매실식초의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한 후 항아리에 넣어 보관해 수시로 먹는다.
♣ 이렇게 드세요
1. 식초를 시원한 생수에 3~5배정도로 희석시켜 마시면 피로가 풀린다.
매일 찻잔으로 반잔씩 꾸준히 마시면 몸이 가벼워짐. 장염, 복통, 설사, 변비등에 좋다.
2. 감기ㅡ 매실식초를 찻잔의 3/1쯤 + 뜨거운 물 + 설탕을 넣어 식전 30분 이나 잠들기 전에 마시면 좋다.
3.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ㅡ식초를 물에 10배정로 희석시켜 양치질을 자주한다.
4. 살림에 때가  잘 닦아지지 않을 때ㅡ 가제에 매실식초를 묻혀 닦아내면 때가 잘 지워진다.
5. 조미료용으로 쓰려면 원료를 60:40의 비율로 하면 된다.
※ 매실식초는 원료 자체가 구연산 및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실음료
황매 1㎏, 설탕 200g
1. 노랗게 잘 익은 것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어 끓인다.
2. 익힌 매실을 고운 채로 씨와 껍질을 걸러 내고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3. 뜨거울 때 소독한 병에 담아 열탕하여 보관한다.

 

매실간장

<재료> 간장 원액 5ℓ, 매실 0.5kg .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준비한 매실을 양파주머니(망사)에 넣어 묶은후 간장 항아리에 집어넣는다.
3. 양파주머니에 담겨 간장항아리에 잠긴 매실은 10일 정도 지나면 껍질과 핵(씨앗)만 남고 과육(구연산)은 간장에 모두 녹아 내린다.
4. 쪼그라든 매실은 건져 버리고 간장을 이용하면 된다.
☞ 매실간장의 특성
1) 매실의 구연산이 소금에 가장 잘 용해된다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2) 매실의 효능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서 일반 간장에 비하여 맛이 놀랄만큼 뛰어나다.
3) 비교적 염도와 당도가 낮은 음식물을 취하게 되므로 설탕, 알콜, 소금을 기피해야할 사람에게 좋다.
4) 매실간장ㅡ입에선 침, 위장에선 위액, 오장육부에선 각기 해당 분비물이 나오게 하는 효능있다.


매실주

<재료> 청매나 황매1kg, 소주3.6리터 (소주는 알콜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이 좋다)
1. 흠집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나 황매로 담는다. 매실 1kg에 소주 3.6리터가 필요함.
2. 매실을 세척후 물기를 완전히 빼고  항아리 에 넣는다.
3. 취향에 따라 감초를 3 잎 정도 넣는다. 밀봉해서 3개월 이상 둔 후 마신다.
1년이상 숙성시켜야 떫은 맛이 없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조) 떫은 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하루 밤동안 물에 담가두었다 건져서 술을 담그면 된다.
**안내) 빛깔 좋고 맛있는 매실주를 담그려면 금매를 사용해 매실주를 담는다.
청매를 찜통에 쪄서 사나흘 말리면 금매가됨. 금매를 소주에 담근 뒤, 3-4개월 지나면 열매는 건져 낸다. 2-3년 이상 묵히면 맛과 향이 좋은 매실주가 된다.
**효능) 매실주를 반주삼아 마시면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 하루에 30ml가 적당하다.
여름철에 설사,복통이 있을때도 좋고, 여름에 갈증을 없애고 겨울철에 추위를 덜 타게도 한다. 식욕부진, 만성피로, 메스꺼움, 신경통에도 효과적인 약술로 쓰인다

 

매실잼

<재료> 매실과육(매실엑기스 만들 때 나온 것) 1kg, 매실즙 50kg, 흑설탕700g
1. 매실엑기스를 만들 때 나온 과육에 매실즙 50g을 넣는다.
2. 1에 물을 50cc쯤 부은 다음 약한 불에 올려 과육이 부드러워질 때 까지 끊인다.
3. 한숨 끊어 오르면 흑설탕 400g을 넣고 잘 저어가며 다시 끓인다.
4. 과육이 설탕을 흡수해 투명한 빛깔이 되면 다시 나머지 흑설탕 300g을 넣어 잘 저어준다.
5. 매실과육이 쫄아 들어 서로 잘 엉기면 찬물에 떨어뜨려 본다.
물속에서 풀어지지 않고 바닥에 엉긴 채로 가라앉으면 매실쨈이 완성된 것이다.
6. 뜨거운 상태에서 병에 넣어 뚜껑을 연 상태로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는다.
♣ 이렇게 드세요.
매실과육도 좋지만 잘익은 황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토스트,  요구르트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매실농축액(엑기스)

<재료> 청매10kg

1. 청매를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한알씩 강판에 갈아 마포나 가제에 받쳐 즙을 짜낸다.
분량이 많을 때는 과육만 발라내 쥬스기에 넣어 즙을 짜내면 좋다.
3. 스테인리스 냄비에 즙을 부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 가며 조린다.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녹색-->황색-->갈색-->흑갈색으로 변해간다.
4. 즙의 색깔이 흑갈색으로 변했을 때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떠보아 실처럼되면 불을 끈다.
조리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다르다.
5. 병에 담아 상온에 보관해놓고 먹는다.
♣ 이렇게 드세요
1. 벌꿀이나 설탕 한 두 스푼과 함께 차로 드시면 좋다.
2. 매실 엑기스를 식후 1찻술씩 꾸준히 먹으면 만성설사, 습관성 변비, 위염, 장염, 피로회복 개선에 좋다

3. 무좀ㅡ 매실 엑기스를 50 : 1비율로 희석시켜 발을 꾸준히 씻으면 가려움이 사라지고, 벗겨지는 살갗에 새살이 돋는다.
4. 멀미 예방 ㅡ차를 타기 30분전에 매실 엑기스를 한큰술 먹음. 
*** 단 주걱사용시 대나무 주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나무는 알카리성이 강해서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반응하여 엑기스에 하얗고 탁한 물질이 끼고  엑기스의 효능도 떨어짐. 나무로 만든 주걱을 사용하기 바람.


매실장아찌

<재료> 청매 과육1kg, 설탕600g
1.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푸른 매실(청매)을 골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청매를 길이로 6등분하여 칼집을 넣어 씨를 발라낸다.
3. 6등분하여 잘라낸 청매과육 1kg에 준비한 설탕의 2/3을 뿌려 고루 잰다.
4.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병에 담고 맨윗부분에 나머지 설탕을 1~2cm 두께로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케한다.
5. 15~20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아삭거리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는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 이렇게 드세요
1. 식후에 장아찌를 서너 조각 씹어 먹으면 음식물 냄새가 싹 가신다.
2. 찻잔에 장아찌를 대여섯 조각을 넣고 끊인 물을 부어 3~5분정도 우린후 마시면 매실차가 된다.
    속이 메슥거릴 때 이 차를 마시면 속이 진정된다.
3. 감기, 기관지염, 위장허약등에는 매실장아찌 30g, 진피20g, 생강즙10g, 흑설탕10g을 300cc에
넣어 절반으로 쫄인 '매실 진피탕`을 만들어서 한번에 1찻술 가락씩 떠먹는다.


고추장장아찌

< 재료> 청매1kg, 소금100g, 고추장300g
1. 잘 익은 청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소량의 소금을 잘 풀어, 황매를 하룻밤 잰다.
3. 청매를 건져 햇빛에 3~4일 정도 바짝 말린다.
4. 청매를 고추장에 넣어 꼭꼭 눌러 놓는다.
5. 한달 정도 지나면 맛이 밴다. 오래 삭히면 삭힐수록 맛이 좋아진다.
6. 삭힌 매실 장아찌ㅡ 고추장에 버무려도 맛있는 매실고추장장아찌가 됨.
♣ 이렇게 드세요
*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에 곁들여도 좋다.
술안주로는 숙취가 예방되고, 고기먹을 때 먹으면 콜레스테롤 방지 및 고기를 중화시켜 체질개선 됨.


매실마늘장아찌

<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통마늘30통, 설탕400g, 소금 150g
1. 햇마늘은 뿌리를 잘 다듬어 통째로 씻은 후 엷은 소금물에 한달정도 담가두는데, 반드시 시원한 곳에 놓아 두어야 마늘이 상하지 않는다.
2. 노랗게 익은 황매를 씻어 물기를 뺀후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15~20일 정도 삭힌다.
3. 황매를 가제나 삼베에 걸려 맑은 물만 따로 받아놓는다.
4. 걸러낸 매실물을 약한 물에 올려 서서히 끓여 차게 식힌다.
5. 소금에 간한 통마늘을 건져 껍질을 깨끗히 벗긴후반으로 갈라놓는다.
6. 손질한 마늘의 물기를 없앤후 차게 식힌 매실물에 담근다. 마늘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7. 1주일~ 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독특하고 빛깔고운 매실마늘장아찌가 완성

 

매실팩
세숫물에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식초를 조금 넣고 세안하면 피부가 깨끗하고 탄력있게 됨.
기미, 피부 트러블에는 매실농축액으로 팩을 한다

1. 모공이 충분히 벌어진 상태에서 매실농축액 1큰술, 계란 1큰술, 밀가루 2g를 넣고 잘 저어 만든 팩제를 얼굴에 골고루 펴바르고 한지나 가제를 덮는다.
2. 팩이 다 말랐으면 미지근한 물에 매실식초를 약간 넣어 씻어낸다.
3. 설탕을 않넣은 3년쯤 묵힌 매실주는 4배 정도의 물에 희석해 목욕 후 모공이 열린상태에서 마사지함.    

4. 거칠어진 피부나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  있다.
매실식초를 3~5배의 물에 희석해 스킨을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햇볕을 많이 쪼여 피부가 지쳐을 때나 얼굴이 화끈거릴 때, 겨드랑이 암내 나는 데 쓸 수 있다.
5. 매실식초로 만든 스킨ㅡ 얼굴을 깨끗이 씻은 후, 피부에 전부 스며들 때까지 오래 두드려준다.

매실스카치
< 재료> 매실주 2/3컵, 청매 8개, 레몬 약간, 설탕 시럽(물 2컵, 설탕 5큰술), 탄산수 2/3컵, 얼음.
1. 분량대로 설탕 시럽을 만들어 끓인 후 차게 식힌다.
2. 청매는 씨를 발라내고 과육만 썰어 믹서에 넣은 후, 설탕 시럽을 함께 넣고 갈아 매실즙을 만든다.
3. ②의 매실즙을 베보에 내려 거품을 말끔히 걷어낸다.
4. ③의 매실즙에 매실주와 탄산수를 섞어 컵에 붓고 레몬쪽과 얼음을 띄운다.


매실 크러스트파이

<재료> 매실 300g, 레몬즙 1큰술, 설탕 1/3컵, 오렌지즙 1/4컵, 생크림 2큰술, 소금 약간, 말린 살구 30g, 잘게 썬 땅콩 3큰술, 버터 1/2큰술, 밀가루 1작은술, 파이 크러스트(밀가루 1/2컵, 버터 3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소금 약간, 우유 3큰술)

1. 속씨를 발라낸 매실은 칼로 썰어 믹서에 넣고 오렌지즙+설탕+레몬즙을 함께 넣어 갈아 매실즙을 만듬 

2. 냄비+분량의 버터+ 밀가루를 넣은 뒤,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볶다가 ①의 매실즙을 붓고 끓임.
적당한 농도가 되면 약간의 소금을 넣고 불을 끈다.
3. 밀가루+버터를 넣고 손으로 비벼 섞어 체에 내린후, 달걀 노른자+소금+우유를 넣고 가볍게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을 0.5㎝ 정도 두께로 둥글게 민 뒤, 버터를 바른 파이 팬에 평평하게 놓는다.
5. 오븐에 ④를 넣고 200℃ 정도의 온도에서 20분 동안 구워낸다.
6. ⑤의 파이 크러스트에 ②의 매실 시럽을 평평하게 붓고 분량의 생크림을 뿌려 준 다음, 말린 살구+ 땅콩을 잘게 썰어 뿌린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정과

<재료> 청매 500g, 말린 살구 100g, 잣가루, 설탕 1/2컵, 꿀 2큰
1. 상처 없는 청매는 물에 헹궈 건져낸 후,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아낸다.
2. 냄비+청매가 잠길 정도로 물+ 분량의 설탕을 넣은후, 중간 이하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3. 매실 표면이 쪼글쪼글하게 조려지면 분량의 꿀을 넣고 물기 없이 조린다.
4. 말린 살구 정과와 청매 정과를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 매실정과의 특성
1) 매실정과는 맛이 좋아 어린이들 간식으로 좋다
2) 매실정과는 수험생, 직장인의 피로회복을 위한 간식으로 그만이다.
3) 정과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술안주로도 좋다.


매실조청

<재료> 황매, 엿기름
1. 가루로 빻아 놓은 엿기름을 준비한다.
2. 엿기름 분량의 3배쯤 되게 물을 부어 손으로 주물주물 섞어 엿기름의 황백색 물이 잘 베어 나오게 한 다음 체에 받쳐 엿기름 물을 받아 놓는다.
3. 황매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후 삼베나 망사주머니를 이용해 즙을 낸다.
4. 받쳐진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 따라 내어, 매실즙의 분량과 동일하게 섞는다.
5. 냄비에 넣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잘 저어 가며 달인다.
물 분량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조청이 완성된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김치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소금200g, 죽염30g, 소엽약간
1. 노랗게 잘 익은 황매를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황매1kg에 소금200g의 비율로 잡아 소금을 황매가 잠길 정도 분량의 물에 푼다.
그 물에 황매를 하루 담가 놓는다.
3. 소금에 담가 둔 황매를 건져 과육이 쭈글쭈글해질 정도로 햇빛에 3-4일 말린다.
4. 쭈글해진 황매가 잠길 정도의 물+설탕50g, 죽염30g을 넣어 고루 저은후, 그 물을 팔팔 끓여 식혀 놓음.

5. 4)의 물을 옹기에 붓고 사나흘 말린 황매를 집어 넣는다.
이 때 소엽을 약간 넣어야 은은한 붉은 빛이 도는 매실김치를 만들수 있다.
6. 3-4일 지나면 그 물을 따라 내어 팔팔 끓인후 잘 식혀 다시 그 물을 황매에 붓는다.
이런 작업을 3-4일 간격으로 4-5회 반복하면 매실김치가 완성된다.
7. 옹기에 담가 놓을 때 황매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므로 주의 해야 한다
♣ 이렇게 드세요.
1. 초밥을 쌀 때 밥속에 매실김치를 한알씩 넣으면 밥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
2. 여행중에 작은 병에 넣어서 휴대하다가 멀미가 날 때 한알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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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민간요법

【1】중 풍
일본 구주 카고시마겐 지역에선 이 음료를 복용한 결과  중풍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평생 단 한 번의 복용으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음료에 대한 효과를 배가시키려면 6월경이 가장 좋은 적기라고 한다.

【2】감 기 ㅡ 매실로 만든 식초를 소주잔으로 반잔씩 하루 서너번 2-3일 동안 마시면 효과가 있고,매실차도 같은 효과가 있다.

【3】급성 위염 ㅡ 위에 가스가 차서 부풀어오르고, 구토 증세가 나는 급성 위염에는 매실의 껍질을 벗겨서 지푸라기 연기에 그을려서 만든 오매를 물 한 컵에 3-5알 정도를 넣어 달여서 마신다.

【4】두드러기 -식중독 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날 때는 매실 엑기스를 먹는 것과 동시에 가려운 부위에 매실식초를 바르면 좋다.

【5】두 통 ㅡ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귀까지 멍하고 어지러운 증세까지 동반한 두통에는 매실 엑기스 1-2찻숟가락을 물 한 컵에 타서 잘 저어 여러 차례 마시면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진다.

【6】멀 미 ㅡ 차를 탈 때, 말린 매실(백매)을 입에 물고 있으면 멀미가 나지 않는다.

【7】변 비 ㅡ매일 아침 공복시에 말린 매실을 한 개씩 먹으면 낫는다.

【8】빈 혈 ㅡ 피가 부족해 현기증이 나고, 나른하고 어지러울 때 매실 엑기스를 팥알만하게 환을 지어 한 번에 10-20알씩 식후에 오래도록 먹으면 좋다.

【9】신경 쇠약 ㅡ 몸이 피로해서 신경이 쇠약해져서 비관을 잘하고 끈기가 없는 사람은 매실 엑기스로 환을 만들어 식후에 10-20알씩 꾸준하게 먹으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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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 구연산이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짐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인스턴트 음식은 체질을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등의 증상이 나타남.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수 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매실에는 암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엔 항암식품으로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법.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다친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약이 필요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속에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 이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우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음식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없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 남지 못한다. 또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향균작용을 한다. 전염병이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 특히 오매는 간티스토마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