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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비누 하늘비누) 집중할때 쓰는허브

쏭이양 2006. 9. 13. 08:06
향기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다


 
 
두통이 있거나 감기가 걸렸을 때 우리는 의례 약을 먹는다. 우리의 몸은 이미 이러한 약들에 길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매번 그 약의 세기를 강하게 하여 복용하지 않으면 아예 듣지도 않는 위험한 수위에 와 있다. 매일매일 수많은 스트레스에 지쳐 있던 우리의 몸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약물에 또 한번 혹사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대체의학을 떠올려 보자. 여러 가지 대체의학이 있지만 향으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 향기요법, 즉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는 어떨까?
 

 
 


꽃, 잎, 줄기, 나무, 뿌리, 열매, 그리고 오랜만의 산행. 조용한 가운데 새들과 풀 벌래 소리만이 존재하는 가운데 우리는 너무도 편안함 마음에 모든 일상이 사르르 녹는 듯하다. 더욱이 여러 가지 식물에서 나오는 향긋한 내음과 싱그러운 청량감에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이르기까지 한다.

바로 이러한 향기의 근원인 이것을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생활 의학 전반에 다양하게 이용해 왔다. 항생제나 양약 대신 자연의 향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간이 자연을 적절하게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향기요법', 일명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이다.

'아로마(aroma)'는 그리스어인 '향신료(spice)'에서 파생된 말로서,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며 '테라피(therapy)'는 '치료'의 개념을 가진 '트리트먼트(treatment)'를 의미한다. 즉, '아로마테라피'는 나무, 뿌리, 꽃, 잎 등의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내는 생활 치료법이다.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20세기를 전후하여 살펴보면 정유(흔히, 에센셜 오일이라고 칭함.)를 신체에 사용했던 역사는 적어도 기원전 2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6천년 역사의 이집트 향유요법, 희랍과 페르시아, 인도의 종교적인 향 사용 등의 고대사회에서의 사용은 로마제국과 유럽전역으로 번졌으며, 주로 종교의식의 재료 및 방부제, 의학치료 술, 미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중세사회에서는 전염병이나 질병의 예방으로 사용이 되었고, 르네상스 이후 정유에 대한 연구, 실험의 결과들이 기록되기 시작했다. 17세기 말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향 증류 산업이 시작되었고 20세기 초에 들어서 현대적 개념인 아로마테라피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후각 세포의 수는 약 천만~이천만개가 되며, 냄새에 민감할수록 이 수는 많아진다. 후각세포는 그 끝이 점막층까지 뻗어 나와 가느다란 털처럼 갈라져 있는데 이를 후각 섬모(Cilia)라 하며 후각세포 하나당 약 10~20개가 있다.
 




향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점막의 점액에 녹아 있다가 후각 섬모의 수용체를 자극하게 되고 이 자극이 신경을 통해 대뇌에 전달되어 냄새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후각의 신경은 가장 원초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 변연계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다시 말해 후각 신경은 어떤 의미에서는 대뇌 자체가 연장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뇌에서 연장된 부분이 콧속 깊이 도달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코는 대뇌를 향해 열려 있는 유일한 문인 셈이다.

여기에서 대뇌 변연계란 후각뇌 라고도 불리는데 감각 운동을 지배함은 물론 섹스나 식욕 등 기본적인 충동을 관장하며, 그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면역계의 분비 등을 지시하고 있다. 후각신경 앞에 나 있는 섬모에 냄새와 향기의 분자가 붙으면 후각세포는 대뇌 변연계로 일종의 전기 화학 반응을 보낸다. 그리고 이 신호는 직접 소화기계, 생식계, 감정적 행동을 일으키는 부분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후각은 매우 민감하여 아주 희박한 방향 물질도 탐지한다. 이렇게 민감한 후각계를 자극하면 심리요법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할 경우 후각을 자극하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를 일상화하면 몸과 마음의 표면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며, 나아가 병의 원인 치유를 도울 수 있게 된다.

또한 흡입한 향기 분자는 대뇌로 전달될 뿐만 아니라, 후각을 통하여 폐에 도달하고, 이것은 혈관을 통해 전신에 운반된다. 또 피부의 모공을 통해 모세혈관에 흡수되고, 체액의 흐름과 함께 방향 성분이 신체의 각 기관이나 조직에 확산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향기 분자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 주고 내부의 장기나 호르몬의 작용에 영향을 주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 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 신경계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어 정신적, 육체적 부조화를 개선하고 정상화 시켜준다. 그리고 향기의 입자는 아주 작아서 모공과 땀샘을 통하여 피부에 흡수되어 모세혈관과 임파순환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게 되고, 순환하던 정유는 친화력을 가진 특정기관에 머물기도 하며 짧게는 몇 시간에
서 길게는 며칠동안 머물면서 치유과정을 계속하게 된다.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식물들을 일컬어 ‘허브’라고 한다.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비롯되었으며 ‘잎, 줄기와 뿌리 등이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에 이용되는 모든 식물’ 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식물들의 꽃, 줄기, 잎, 뿌리, 씨앗 등을 약이나 요리, 향료, 방향살균, 살충, 미용, 입욕제, 염료, 관상용 등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허브는 약의 개념이 함축된 영양공급과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으로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곡물류나 채소, 과일류와는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소화, 수렴, 이뇨, 살균, 항균 작용 등이 있어 식이 요법을 겸하는 경우도 많다. 다음은 가장 널리 쓰이는 허브들을 나열한 것이다.
 
 
 
 
1. 신경안정 효과
종류에 따라 감정 및 기분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에 도움을 준다.

2. 주위 환경 정화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적 배합의 일반적인 방향제는 실내의 여러 가지 냄새와 혼합하면 더욱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비해, 아로마는 담배 냄새, 화장실 냄새 등 각종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준다.

3. 피부미용 효과
순수한 자연 성분으로 마사지 요법을 통해 식물 천연의 생명력을 피부에 직접 전할 수 있어 피부의 재생효과가 뛰어나다.

4. 건강한 성생활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적 또는 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그 효능 및 임상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향기요법은 인체에 전혀 부작용이 없다. 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아로마 종류가 있는데 이 향기를 맡으면 성적인 활력을 일으켜 주고 성기나 생식 기관을 자극 및 강화시킴으로써 신체적 원인에 의한 불감증이나 성기능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5. 신체기능의 활성화
대뇌의 신경 전달 명령에 의해 신체 각 부위별 기능이 정상화되고 자율 신경계가 조화를 이루어 각종 신체 증상과 기능 문제에 도움을 준다.

6. 집중력의 강화
천연의 향은 정신 세계에 영향을 주어 몸을 이완시키고 깊은 명상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그런 이유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으로 영과 육의 완성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오일이 이용되어 왔다.

7. 가정 상비약
머리가 지끈지끈 하거나 속이 더부룩 할 때, 긴장, 식욕부진,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등에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 요리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든다.
아로마 오일은 각종 요리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하는데, 여러 양념에 오일을 잘 섞으면 단 한 방울의 오일로도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산행을 하다보면 싱그러움과 동시에 느껴지는 어떤 청량감이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식물 고유의 특유한 발산물질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숲 속엔 도시보다 최고 200배나 맑은 공기와 피를 맑게 하는 음이온이 풍부하다. 산림욕을 하는 더욱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나쁜 병균을 죽여 숲 속의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쇄락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테르펜을 듬뿍 우리의 몸에 흡수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보건 기능을 이용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휴양법을 산림욕이라고 한다.

식물은 다른 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것이 바로 피톤치드(phytoncide)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식물’을 뜻하는 ‘phyto’ 와 ‘살균하다’라는 뜻을 지닌‘cide’가 합쳐진 합성어로서 식물성 살균물질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의 세균,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잡초 등이 나무를 침해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병원균을 없애기 한다. 피톤치드는 활엽수인 나무 숲 보다 침엽수가 울창한 나무 숲에서 더욱 많이 발산된다.
 
테르펜이란 화학물질로서 식물의 조직 속에 들어있는 정유 성분을 말한다. 이 성분은 편백, 화백,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 많이 들어있는데 향기 좋은 방향성, 살균 살충성, 어떤 것들은 독특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테르펜 물질은 숲 속에서 천천히 걷는 사람들에게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성격을 안정시키며 체내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 등의 뇌건강에 좋은 작용이 있는 숲 속의 신선한 보약이다. 테르펜의 발산은 수목성장이 왕성한 봄철과 2차 성장기인 가을, 그리고 녹음이 짙은 여름철 기온이 높고 맑으며 바람이 불고 관계습도가 높은 날에 활발하다. 하루 중에도 해뜰 무렵과 오전11-12시 사이가 제일 많이 발산된다.
하루 산림욕을 했다고 해서 직접적이고 신속한 완치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꾸준한 산행을 통해서 그 효과를 기대하여야 한다.

식물은 다른 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것이 바로 피톤치드(phytoncide)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식물’을 뜻하는 ‘phyto’ 와 ‘살균하다’라는 뜻을 지닌‘cide’가 합쳐진 합성어로서 식물성 살균물질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의 세균,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잡초 등이 나무를 침해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병원균을 없애기 한다. 피톤치드는 활엽수인 나무 숲 보다 침엽수가 울창한 나무 숲에서 더욱 많이 발산된다.
 

 
 
열이 날 때
페퍼민트 3방울, 유칼립투스 2방울, 블랙 페퍼 1방울을 혼합한 용액을 넣은 물에 온몸을 담그고 긴장감을 푼 후 잠자리에 든다.
 
발을 삐었을 때나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있을 때
마조람, 로즈메리와 진정 효과가 있는 라벤더를 이용해 습포해 준다. 주의할 점은 이럴 경우 상처 부위를 절대로 마사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잠이 오지 않을 때
마죠람 + 라벤다 (1:2 비율로 혼합):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 뜨려 방향시킨다.
 
공기정화, 실내소독, 냄새제거를 하고 싶을 때
레몬, 로즈마리를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 뜨려 방향시키거나, 레몬 + 로즈마리(1:1 비율 혼합)를 가습기에 2~3방울 떨어뜨린 후 가습한다.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고자 할 때
일랑일랑, 로즈마리를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 뜨려 방향시킨다.
 
발 냄새가 심하게 날 때
물을 받고 사이프러스를 3~5방울 떨어 뜨려 잘 저은 후 족욕을 10분 이상 한다.
 
수험생 정신집중
페퍼민트, 로즈마리를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 뜨려 방향시키거나, 베이질+로즈마리+페퍼민트(1:2:2 비율 혼합)를 집중이 안 될 때나 잠이 올 때 손수건이나 티슈에 1~2방울 떨어뜨린 후 흡입한다.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라벤다, 로즈마리, 레몬을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뜨려 방향시킨다.
 
치매예방
로즈마리를 향발산기에 2~3방울 떨어 뜨려 방향시킨다.
 
초기 코감기에는
먼저 콧물을 제거하고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받고 유칼립투스+베이질+페퍼민트(1:1:1 비율로 혼합)를 3~4방울 떨어뜨린 후, 약 2~4분 동안 깊이 흡입한다.
 
고혈압에는
라벤다 6방울을 욕조에 떨어뜨려 입욕한다.
 
생리통으로 고생할 때
클라리세이지를 1-2 방울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음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부의 경우인데 임신5개월 이전까지 마사지용으로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어린아이의 경우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오일이 아니더라도 어른이 사용하는 양의 1/2~1/4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지 또는 주의해야 할 오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임신부 : 로즈마리, 마조람, 미르라, 바질, 버베나, 세이지, 셀러리, 시더우드, 싸이프러스, 아니스, 야로우,                오레가노, 주니퍼, 캐러웨이, 코리안더, 타임, 파슬리, 프렌치라벤더, 히솝 등
월경장애 : 세이지, 싸이프러스, 아니스, 안젤리카, 캐러웨이 등
유방암 : 세이지, 싸이프러스, 아니스, 안젤리카, 캐러웨이, 클라리세이지, 펜넬 등
전립선 : 사이프러스, 안젤리카, 타임, 히솝 등
안압을 높이는 오일 : 레몬그라스, 레몬밤 등
혈압을 높이는 오일 : 레몬, 로즈마리, 세이지, 타임, 히솝 등
혈압을 낮추는 오일 : 일랑일랑 등
어린이 : 넛트맥, 로즈마리, 바질, 서던우드, 세이지, 시더우드, 쑥, 웜우드, 유칼립투스, 장뇌, 캣트민트, 파                슬리, 펜넬, 프렌치라벤더 등
천식 : 로즈마리, 마조람, 야로우, 오레가노 등
간질 : 넛트맥, 로즈마리, 세이지, 시더, 장뇌, 펜넬, 히솝 등
불면증, 수면장애 : 스톤파인, 페퍼민트 등
종양 : 아니스, 캐러웨이, 펜넬

출처 : (천연비누 하늘비누) 집중할때 쓰는허브
글쓴이 : 하늘비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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