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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섹시함에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 섹시한 원피스가 어깨끈이 없는 커다란
도트무늬의 스커트이든, 헐리웃 스타들이 과감하게 입고 다니는 블랙 드레스이든 간에
여성스러운 느낌과 함께 섹시함을 갖추었다면 그것으로 “OK”를 외칠 수 있다.
그러나 여자들은 활동하기 편한 소녀풍의 원피스를 좋아한다. 그러니까 노출이 그다지 심하지 않고 문근영의 로리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멜빵스커트나 브라운이나 베이지색
의 면으로 된 무난한 원피스를 입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입으면 편하고 귀엽고
또 남들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으니까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
그러나, 남자들의 시선을 끌고 싶다면 과감하게 끈 없는 섹시 원피스나 옆트임이 과감하게 있는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
어떤 남자가 나에게 말했다. “왜 여자들은 할머니 같은 치마를 입는지 모르겠어요.
” 할머니 같은 치마? 몸빼 바지나 커다란 동백꽃 그려진 고무줄 치마는 알겠는데
할머니 치마란 과연 무엇일까요? “할머니 치마요?” 라고 반문했더니, “왜 있잖아요.
주름치마라고 하는거.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가 주름치마 입는 거 별로 안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꼭 할머니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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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이해하게 된 나. 아코디언 주름처럼 주름이 잔뜩 들어간 플리츠 스커트는 어딘지모르게 로맨틱한 구석이 있다. 목선이 깊게 파진 블라우스나 심플한 탑과 함께 입으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기도 하고… 이런 이유에서 여자들이 플리츠 스커트를 즐겨 입기도 하지만 몸매가 자신없는 여자일수록 이러한 스커트를 많이 찾는 것도 사실이다. 블라우스나 큐트한 셔츠에 니삭스나 부츠, 플랫 슈즈 등을 신어주면 남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길 수 있다. |
‘치마 두른 여자면 다 좋다’란 말도 있듯이 남자들은 바지보단 치마를 입은 여자를
훨씬 좋아한다. 여성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블랙, 브라운, 진한 청색 계열의 스커
트는 무난하고 때 타지 않아서 좋고 하체가 축소되어 보이기 때문에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두벌 씩은 갖고 있는 아이템. 물론 기본적인 스타일과 컬러의 스커트는
있어줘야 한다. |
그런데 문제는 무채색 외에 다른 스커트는 거들떠도 안 본다는 것에 있다. 남자들이 시각에 상당히 약하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예쁜 여자를 더 좋아하듯이 예쁘고 화려한 스커트에 끌리는 것 또한 남자다. 그렇다고 눈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현란한 스커트 말고 작게 포인트를 준다거나 밝은 색깔의 돋보이는 스커트를 입는 것이 좋다. 블랙 스커트를 세 번 입는다면 한번 정도는 오렌지색이나 핑크, 그린 색상의 통통 튀는 색깔의 스커트를 입어보면 어떨까? |
남자가 무조건 짧은 치마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 대답은 “NO”.
물론 다리가 안보이는 롱 스커트보다 허벅지부터 미끈하게 뻗어 내린 다리를 감상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가 훨씬 예쁘게 보이겠지만, 엉덩이만 겨우 가린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는 직업을 의심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초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들을 쉽게
본다는 것. |
또 계단을 오르내릴 때 눈을 대체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난감하다는 남자들도 많고 심지 어는스커트 입은 여자들의 속옷을 몇 번 봤다는 남자도 있다. 물론 스커트 길이가 너무 짧다 보니 매 순간마다 신경쓰기 힘든 경우였겠지만 같은 여자가 보았을 때도 계단을 올라갈 때 뒷모습에 신경 쓰면서 손이나 가방으로 가리는 게 예쁘다기보단 안쓰럽게 보일 경우가 많다. 미니스커트가 대유행이라지만 보는 사람마저 가슴을 졸일 정도로 위태위태한 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은 이미 패션이 아니라 추태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 |
화려한 스커트가 많아지는 계절은 단연 봄과 여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색색깔의 다양한 무늬의 스커트가 쇼핑몰 마네킹에 걸리고 여자들을 유혹한다.
또 여름엔 노출이 심해지고 색감과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의 스커트가
많이 나와서 쇼퍼홀릭 증세가 심해지는 여자들이 많아지곤 한다. |
남자들은 여자에 대해 일종의 환상을 갖고 있다고나 할까? 다리가 예쁘다면 무조건 치마를 입는 것이 좋고, 아무 치마나 입어도 다 예쁘지만 내심 더욱 여성스러운 꽃무늬 가득한 치마를 입어줬으면 좋겠단 것이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 여자들은 좀 구겨져도 괜찮고 아무데나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편안한 면 스커트, 또는 트레이닝 스타일의 고무줄 스커트를 입고 싶은데 남자들은 이런 스커트를 보면 눈살을 찌푸리곤 한다. 물론 여자친구에겐 “자긴 뭘 입어도 이뻐~”라고 말하겠지만.
여러분들은 어떤거 좋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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