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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수를 읽으면 여자가 보인다.

쏭이양 2007. 3. 11. 01:42

"참 예쁘네요"가 아니라 "화장 참 잘했어요"란 어색한 칭찬처럼 향이 강하면 사람의 존재는 없어지고 오로지 향수만 남게 되죠.. 인간의 고약한 체취를 숨기고 보다 좋은 향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심으려는 의도에서 .. 향수란 거짓말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모처럼 향수로 주위 사람을 속이려 했는데 향과 사람을 억지로 떼어내 "무슨 향수 뿌렸어?" 하고 묻는 건 정말 무례한 일.. 진짜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어떤 사람과 지나칠 때 사람보다 향이 먼저(?) 인사하는 경우가 있다. 또 앞에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그 사람이 지나간 다음에야 은은한 향을 풍기는 사람도 있구요.. 앞 사람은 약간 거부반응이 일고 뒷사람은 마치 향기의 베일을 드리운 듯 한번 더 뒤돌아보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죠 향수를 뿌릴 때, 등 뒤로 한번 뿌려보세요! 어쩐지 향이, 나를 따라오는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껄요.. ^^

고대 인도에서는 여성의 미는 신체적인 아름다움과 체취의 좋고 나쁨으로 평가했다고 해요. 절세의 미인들은 연꽃 냄새가 나고 그 다음 미인은 꽃에서 나는 꿀 냄새가 난다고 했죠 옷과 메이크업 그리고 향기를 더해 120% 당신을 연출할수만 있다면 당신도 완전한 향기 미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들이 많이 모인 격식있는 자리나 큰모임에 가면 세상의 모든 향수가 동창회라도 하듯 각양 각색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자꾸 머리가 아파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향수를 뿌리지 않거나 귓불에만 살짝 뿌리는 등 가능한한 향수를 자제하는 센스를 발휘해보도록 하면 어떨까요?

향기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 브랜드 이름이나 유명도를 따져서 살 필요는 없구요.. 향수는 충분히 음미하고 산 향수보다는 문득 향에 이끌려 사게된 향수가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에 내리면 코코넛 냄새가 난다고 해요 어느 공기든 냄새를 품고 있다는 얘긴데.. 몸에 뿌리는 향수는 잠시 제쳐두고 자신이 머무는 소중한 공간의 공기는 어떤 냄새인지 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꿀꿀한 냄새인지 그윽한 향기인지 말이죠..


만약 당신의 기분을 가라앉히고 싶다면 드라이한 향을.. 또, 아련한 과거의 추억 속에 잠기고 싶다면 웨트한 향을 고르면 되구요.. 그러면 당신의 기분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추억의 명화들의 여주인공은 항상 거울을 보며 향수를 뿌리죠.. 왜 거울을 보며 향수를 뿌리는 걸까요? 향수를 뿌리면 향이 난다는 사실이외엔, 아무 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 여성스러워지거나 깊은 인상이 드러나는 자신이 보일 것입니다 그런 미묘한 변화를 느낄 수 없는 여자라면 매일 아침 뿌리는 그녀의 향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내가 향수를 뿌리는 행위는 소중한 사람들과 그 향을 공유한다는 의미죠!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향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한사람의 거부는 100 사람의 거부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향수를 시험해볼 때마다 좋고 싫음을 분명히 말해주는 얄미운 친구에게 한번쯤 물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자가 실연을 하면 머리 모양을 바꾼다고 하죠? 때론 향이 사람의 기분까지 컨트롤할 때도 있다는데.. 쿨한 향수를 뿌리면 왠지 건조해지는 나를 느낄수 있고 또,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뿌리면 침착해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실연을 한 여성이라면 향수를 바꿔보세요! 과거의 남자에 대한 집착도 버리고 새롭게 일어설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요?

아침엔 걷거나 운동을 하니까 발목에.. 낮엔 손목에.. 밤엔 목이나 귓불 등 3곳 정도를 나누어 향수를 뿌리는 장소를 이동시키도록 하세요 하지만 ''''빈약하지 않은'''' 가벼운 향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우러질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도 향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려는 힘이 있다고 해요! 좋아하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잘 모르는 타인도 받아들이기 쉽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이이야기죠! 향으로 나만의 연인을 깊이 묶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연인에게 굳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어도 그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선물해보자!

사람에게는 모두 퍼스널 존이라고 해서 무의식적으로 사람 사이에 두는 거리가 있답니다. 나이가 들고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넓어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거리를 좁혀주는 향을 찾게 된다고 하는데요.. 20대 여성이든 30대 여성이든 그녀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향이란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여성인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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