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체형 결점 커버 가능
-크고 마른 체형: 풍요롭고 우아한 플로럴 부케 & 알데히드 계열의 핑크 향
-크고 통통한 체형: 시원스럽고 세련된 시프레 & 시트러스 계열의 블루 향
-작고 마른 체형: 경쾌하고 청순한 싱글 플로럴 & 프루티 계열의 화이트 향
-작고 통통한 체형: 신선하고 싱싱한 우디 & 스파이시 계열의 그린 향
-보통 키에 보통 체형: 섹시하고 성숙한 오리엔탈 계열의 레드 향
후각은 때로 시각 이상의 강력한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향수 하나만 잘 뿌려도 체형의 결점을 절반쯤은 감출 수 있다. 멋진 몸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제 보정속옷을 챙기기 전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향수를 먼저 선택하도록 하자.
풍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화려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향이 자신의 체형에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오히려 자신의 몸매에 보태어 더욱 자신의 체형을 풍만해 보이게 할 뿐이다.
“마른 사람이 날아갈 듯 가벼운 향수를 사용하면 좀 경박해 보일 수 있고, 풍만한 몸매의 사람이 강렬하고 풍요로운 느낌의 플로럴 계열 이나 프루티 계열의 달콤한 향을 사용한다면 자칫 비대해 보일 수 있으므로 향수를 고를 때에는 자신의 취향뿐만 아니라 체형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아이스타일24 이린희 팀장의 조언이다.
크고 마른 체형 – 풍요롭고 우아한 플로럴 부케 & 알데히드 계열의 핑크 향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은 샤프하고 날렵해 보인다는 게 장점인 반면, 자칫 분위기 없고 건조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사람은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풍만한 느낌을 주는 향을 선택하는 것이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는 포인트. 다양한 꽃향이 조화를 이뤄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플로럴 부케(Floral Bouquet) 계열이나, 플로럴을 베이스로 지방족 알데히드(탄소, 수소, 산소)를 더해 향이 강렬하며 확산효과가 뛰어난 알데히드(Aldehyede) 계열의 향수가 어울린다. 플로럴 계열의 우아함과 알데히드 계열의 도회적 세련미를 중첩시킨 핑크 계열의 향은 마른 사람의 날카로운 분위기를 상쇄시켜 부드러운 이미지를 발산하게 해준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장아떼 러블리 스위트 식스틴, 안나수이 나잇 오브 팬시, 케이트 모스, 듄, 에코 우먼, 플레져, 페레가모 뿌르팜므, 샤넬 알뤼르, 미스 디올, 지방시 핫 꾸띄르 등이 있다.
장아떼 러블리 스위트 식스틴 EDP 50ml
크고 통통한 체형 - 시원스럽고 세련된 시프레 & 시트러스 계열의 블루 향
크고 통통한 체형은 덩치가 커서 자칫 둔해 보이지만, 키가 크기 때문에 시원스럽고 당당한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향수를 선택할 때에도 이 체형의 장점을 살려 매력적인 이미지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조용하면서도 격조 있는 성숙한 여성미가 감도는 개성적인 향조의 시프레(Chypre) 계열이나 신선하고 상큼하며 가벼운 느낌을 주는 시트러스(Citrus) 계열의 향,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쿠아(Aqua) 계열의 향은 살찐 체형을 커버해주면서도 시원시원하게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게스 우먼, 불가리 옴니아 그린 제이드, 다비도프 쿨워터 우먼, 미스 디올 쉐리, 구찌 노빌레, 쉐비뇽, 파코 우먼, 후지야마 팜므, 질샌더 스포츠 워터 포 우먼, 보스 팜므 등이 있다.
게스 EDP 50ml
작고 마른 체형- 경쾌하고 청순한 싱글 플로럴 & 프루티 계열의 화이트 향
작고 마른 체형의 여성은 가녀린 이미지로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지만, 자칫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을 주기 쉽다. 이 체형의 여성에겐 청순한 이미지를 장점으로 부각시키면서 순수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의 싱글 플로럴(Single Floral)이나 달콤하고 귀여운 느낌의 프루티(Fruity) 계열의 향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만다리나 덕 핑크, 겐조 아무르, 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 구찌 엔비, 랑방 잔느, 에스까다 오드 퍼퓸, 버버리 브리트 쉬어, 비비안 웨스트우드 부드와,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 등이 있다.
만다리나 덕 큐 핑크 EDT 50ml
작고 통통한 체형 – 신선하고 싱싱한 우디 & 스파이시 계열의 그린 향
작고 통통한 체형의 여성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분위기를 잘못 살리면 자칫 뚱뚱하고 무디게 보일 수 있다. 이런 체형의 여성은 귀여운 분위기는 장점으로 부각시키면서 무거운 느낌을 지워 주는 신선하고 싱싱한 분위기의 향을 선택한다. 나무를 연상시키는 고상하고 안정된 느낌의 우디(Woody)나 향신료처럼 자극적이면서 우디 계열의 향에 깊이를 더해주는 스파이시(Spicy), 막 베어낸 풀이나 나뭇잎을 비빌 때 느껴지는 풋내처럼 신선한 그린(Green) 계열의 향수가 바로 그 것.
대표적인 향수로는 모스키노 퍼니, 모스키노 아이 러브러브, 페라가모 인칸토 참, 블루마린 블루, 달리스타일, Ck one, 쇼메로 우먼, 시크릿 위시, 카보틴, 후지야마 그린, 그린티, 토미걸, 르빠 겐조우먼, 쇼파드 위시, 깔린느 나이트, 오드 구찌, 쁘띠상봉, 그랑상봉, 오드루비립스 등이 있다.
모스키노 퍼니 50ml
보통 키에 보통 체형 – 섹시하고 성숙한 오리엔탈 계열의 레드 향
이러한 체형은 키에 비해 다리가 짧다든지 허리가 굵다든지 가슴에 살이 많다든지 등 부분적인 단점이 있을 수는 있으나 다른 체형에 비해 어떤 향을 뿌려도 잘 어울린다. 이렇게 균형 잡힌 몸매의 여성은 체형 보완보다는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다양하고 과감하게 향수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다른 체형에서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오리엔탈(Oriental) 계열의 향수로 신비롭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오리엔탈 계열은 매혹적인 잔향이 강하게 남는 자극적이고 화려하며 개성이 강한 향조로, 사향, 용연향 등 동물성 향과 발삼 향이 어우러져 섹시하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만끽할 수 있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CK one, 구찌 엔비 미, 페라가모 인칸토 해븐, 불가리 우먼, 버버리 위크엔드 우먼, 로샤스 팜므, 퓨어 에스쁘아, 글로우 바이 제이로, 겐조 떼떼, 인칸토 샤인, 오일릴리, 제니퍼 로페즈-러브앳퍼스트,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 랄프로렌 랄프, 옴니아 아메시스트, 그레 카보샤 등이 있다.
캘빈클라인 CK one IN 2 U her EDT 1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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