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멋쟁이는 블랙을 좋아한다?

쏭이양 2010. 3. 17. 21:49

블랙 컬러를 멋지게 입는 방법






























시크하다?!
최근 들어 ‘시크하다’라는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는데 과연 ‘시크하다’라는 의미는 정확하게 무엇일까?



시크라는 말을 먼저 사전에서 알아보자.
chic : 멋, 우아한, 세련된, 현대풍의 라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 많은 의미들 속에서 일반적으로 ‘시크하다’라는 말을 가장 잘 쓰는 때는 바로 세련된 스타일의 옷차림을 보았을 때가 아닌가 한다.
더 나아가 세련된 스타일을 대표하는 컬러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블랙이다.
시크함과 블랙은 절대 뗄 수 없는 하나라 할 수 있을 만큼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함에 있어 블랙의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블랙은 누구나 입는다고 시크해보거나 무조건 올 블랙으로 입는다고 세련되어 보이진 않는다.
그 어떤 컬러보다 입기 까다로우면서 잘만 입는다면 자신이 가진 최고의 스타일을 뽐 낼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블랙을 잘 입을 수 있을까.
블랙 컬러와 다른 컬러의 매칭은 물론 스타일에 따른 세련된 연출 노하우를 마스터해보자.









▶올 블랙은 소재를 다르게



올 블랙의 매칭이 매우 쉽고 단순하게 연출이지만 무조건 세련되어 보인다는 것은 착각이다.
자칫 매우 답답하고 어두워 보일 수 있으므로 올 블랙의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를 다르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퍼 소재의 아우터나 블링블링한 원피스로 우아하고 섹시한 스타일 연출하는 것처럼 울 소재의 블랙 재킷과 시스루 레이스 소재의 이너 그리고 조금 바랜 듯 보이는 블랙 진으로 소재의 다양함으로 답답하거나 밋밋하게 보이지 않도록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올 블랙의 스타일을 연출 할 경우 블랙의 빅 사이즈 이어링이나 골드의 네크리스처럼 과감한 액세서리를 활용해주는 것도 더욱 세련된 블랙으로 연출하는 방법이다.









▶블랙과 블루의 조화



블랙컬러는 보색 대비가 매우 쉬운 컬러중의 하나이다.
특히 레드 컬러나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안정된 콘트라스트 코디네이션을 할 수 있지만 원색 중에 블루 컬러는 차가운 컬러에 속하므로 같은 차가운 컬러인 블랙과는 언밸런스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자칫하면 우스꽝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 할 수 있으니 블루 컬러는 매치할 경우 코발트블루와 같이 한 톤 다운된 블루컬러와 매치하는 것이 안정적이면서 오히려 패션리더다운 면모를 자랑할 수 있다.









▶올 블랙과 블랙스타킹은 NG



올 블랙의 원피스나 스커트 정장의 경우 대부분 ‘무난하다’라는 생각에 불투명한 블랙 스타킹을 신기마련이다.
하지만 절대 금물 매우 답답하고 센스 없어 보인다는 사실.
흰 셔츠나 블라우스와 같이 이너가 밝은 컬러의 경우 재킷과 스커트가 블랙이라도 블랙의 불투명 스타킹이 적당하지만 올 블랙의 경우 스타킹까지 블랙으로 신는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쉴 수 없을 만큼의 답답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컬러풀한 스타킹을 신으라는 것은 더욱 아니다. 올 블랙의 원피스나 스커트 정장의 경우 레이스 소재의 스타킹이나 피부색이 드러나는 블랙 스타킹으로 마무해주는 것이 더욱 멋스러운 올 블랙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