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없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예의 바른 거짓말, 착한 거짓말 없는 인생은 삭막할 것이다. 그러나 내 앞의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아니면 진실한지 알고 싶은 것은 만인의 어쩔 수 없는 욕망이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블리팔루는 최근 관련 연구 결과와 서적의 내용을 종합해서, 표정과 눈길로 거짓말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을 정리해 소개했다.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 '거짓말 읽는 법'에 따르면, 웃는 표정을 면밀히 살피면 거짓으로 웃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거나, 동의하지 않으며 웃을 때는 근육을 ‘일부러’ 움직여야 한다. 이 때 얼굴 근육 중 입 주위의 근육만 ‘동원’된다.
반면 진심을 담은 웃음은 얼굴 전체 근육이 골고루 움직이면서 만들어진다. 이마 근육은 아래로 처진다. 볼과 턱의 근육도 움직이고 코에 주름이 잡힌다. 일부러 눈을 찌그러트리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눈을 보면 거짓 웃음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시선도 거짓말 여부를 판별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
리처드 밴들러가 저서 “개구리에서 왕자님으로 : 신경 언어학적 프로그래밍”에서 소개한 내용을 보면, 오른손잡이의 눈길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거짓말 여부를 드러낸다(만일 왼손잡이라면 그 방향이 반대다).
요점은 ‘거짓말 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시선이 향한다’는 것이다. 시선의 높이에 따라 차이는 있다.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꾸며낼 때는 시선은 오른쪽 위를 향한다. 시선이 수평으로 오른쪽을 향할 때 그 사람은 소리(사운드)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너 그 모습을 봤니?”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시선이 오른쪽 위를 향한다면, 그 사람은 없는 이미지를 꾸며내고 있는 중이다. 본 것을 단순히 상기할 때는 시선이 왼쪽 위를 향한다.
“엄마가 뭐라고 하시더냐?”라는 질문을 받은 사람이 수평으로 오른쪽을 바라본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말(사운드)을 꾸며내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했던 그 말을 있는 그대로 상기할 때 사람의 시선은 왼쪽을 향한다.
물론 이 이론은 다양한 가설 중 하나일 뿐이다. 거짓말 없는 인생이 없는 법이며 세상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수도 없는 방법으로 거짓말 기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출처 :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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