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보

도심 속 맛집*

쏭이양 2008. 8. 3. 07:48
레스토랑 블랙보드 ③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는 레스토랑 중 어디에 가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가장 핫하고 힙한 공간을 <프콤>에서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리얼한 레스토랑 보고서.

서래마을 풍월을 가로수길에서 만나다
풍월

서래마을 풍월과 동일한 메뉴와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가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매일 노량진과 가락시장에서 장을 봐 가장 신선한 재료만 고집하고 있어 재료가 부실할 경우 메뉴판에 나와있어도 주문이 불가능하다. 센 불에 살짝 익힌 참치 위에 다진 다시마를 뿌리고 양배추에 깨소스를 얹은 참치 다다케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고등어는 지금 제철이 아니라 시베사바의 경우 주문을 항상 받기는 힘들다니 참고하길.

since 2008. 5 location 알로 페이퍼 가든을 바라보고 왼쪽 50m에 위치 suggest menu 참치 다다케 2만원, 어묵 나베 2만5000원, 옌페이 잔 8000원, 도쿠리 1만5000원 parking 발렛 biz hour 18:00~3:00 tel 02-547-8627

editor's comment 일본에서 공수한 어묵만 사용해 요리한 어묵 나베는 국물이 끝내줘요.
        

테라스에 앉아 맥주 마시기 좋은 집
The Ground

홍대 헌드레드 자리에 뚝딱뚝딱 공사를 하더니 넓은 테라스가 있는 더 그라운드가 들어왔다. 싸면서 퍼주자는 사장님의 신조 때문에 퀘사딜라를 주문하면 가끔 옆구리가 터져 나오기도 하는데 모양보다는 양과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푸짐한 양의 요리와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맥주가 당기는 날이면 더 그라운드를 강추한다.

since 2008. 4 location 홍대 주차장 초입에 있는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첫 번째 우측 골목으로 60m 정도에 위치 suggest menu 아메리카노 hot 4500원, ice 5000원, 샌드위치 8000원, 기네스 9000원 parking 매장 앞 3대 정도 biz hour 일~목요일 12:00~24:00 금~토요일 12:00~1:00 tel 02-325-0036

editor's comment 이곳의 커피는 로스터 숍 빈즈메이드에서 원두를 가져와 판매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커피 맛 좋다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생길 정도다.
        

수프 속에 빠진 파스타 이야기
Pasoupa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일본식 수프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청담동에 등장했다. 이 요리의 정체는 토마토, 크림, 커리, 와후 네 가지 수프 베이스에 파스타 면을 넣어 만든 요리다. 일반 수프보다 묽게 만든 국물 안에 고들고들한 파스타 면을 넣은 이 요리는 위에 부담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since 2008. 3 location 도산공원 에르메스 건너편 suggest menu 해산물 토마토 수프파스타 1만3000원, 단호박과 베이컨 크림수프 파스타 1만2000원, 돈까스 커리 베이스 수프 파스타 1만4000원 parking 발렛 biz hour 11:30~22:00 tel 02-543-4743

editor's comment 파스타를 먹기엔 부담스럽고 간단한 디저트는 성이 차지 않을 때 수프 파스타는 어떠세요?
        

더 플레이트의 신상! 올리브 빵
The Plate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더 플레이트에서 올리브 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의 사장님은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그린하우스의 기술을 전수받아 오픈한 곳으로 빵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파스타, 와플까지 식사도 가능한 곳이다. 그린 블랙 올리브와 허브를 넣어 만든 올리브 빵은 짭조름하고 맛이 담백해 마니아들이 생겼을 정도다. 너무 많은 빵 중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올리브 빵을 추천한다.

since 2008. 2 location 안세병원 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가다 첫 번째 신호등에서 우측에 있는 골목으로 50m suggest menu 올리브빵 4000원, 양파빵 3500원, 아이스크림 와플 1만3000원, 아메리카노 5000
원 parking 불가 biz hour 11:00~24:00 tel 02-815-9081

editor's comment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그린하우스는 신촌과 이대앞에서 한때 잘나가던 빵집으로 20대 중반인 에디터가 태어나기도 전이라 확인할 수 없지만 일단 빵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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