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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맛난 까망이 주먹밥

쏭이양 2008. 10. 30. 03:58
이제 뭔가를 하면
 사진을 찍어야 하는게 당연시 되어버린듯 하네요.
그냥 간단히  먹는 밥을 만드는데도,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도,
사진을 찍다보면 아무래도 정성이 더 들어간다고 해야하나요.
사진을 찍지 않은건  찍은것 보다 맛이 덜하다고
애들아빠가 그러네요.^^;;
"그럼, 내가 보여주기 위한 음식을 했다는 말이냐??" 고 따지니
" 그건 아닌데..." 하며 말끝을 흐리네요.
하긴 영 틀린 말도 아니죠.
사진 찍으면서 하는건 신경을  안쓸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까망이~ 햄,김치 주먹밥.

 

 

 

 

캔 햄 200g
을 두부 으깨듯이 칼등으로 으깨어줍니다.
두부만큼은 아니어도 잘 으깨어 져요.
 
 

 

 

으깬 햄을 체에담고 팔팔~~ 끓인물을 부어 기름을 빼줍니다.
그리고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게 두세요.
 
 

 

 

달군팬에 기름없이 준비한 햄,
다진 양파 1/2개,
다진 김치 200g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수분이 없도록 볶아줍니다.
 
 

 

 

비닐팩에 한봉지에 9절 11매 조미도시락김을 6봉지를 뜯어 담고
손으로 마구 부셔줍니다.
 
 

 

 

밥4공기
참기름 2큰술,통깨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밥을 적당히 덜어 손에 둥글 넓적하니 올리고
준비한 햄,김치 볶음으로 속을 채워
밥으로 잘 오므린후 손으로 꼭꼭"  뭉쳐줍니다.
전 밥 한공기에 3~4개씩 만들었네요.
제가 손이 커서 그런지 ...
 손에 잡히는 대로 크게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김가루를 묻혀줍니다.
밥이 뜨끈해야 김가루도 잘 붙어요.
 
 
 

 

 

 

 

 
애들이 잘먹는 까망이 주먹밥.
제법 크게 만들었더니 정말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여기에 뜨끈하고 얼큰한 라면이 있음 더 좋겠네요.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당신은 참으로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