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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 단맛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짜증이 늘고 우울하여 히스테리가 겹치고, 신경질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져 기억력이 좋아진다. 특히 대추씨 안에는 잠을 유발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예로부터 불면증에 특효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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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해 호흡기를 강화하며, 속을 보호해 준다. 몸이 차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으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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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은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여과, 흡착 제독하는 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C와 P는 콜라겐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콜라겐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기쁘거나 흥분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노화를 막는다. 특히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뇌출혈 같은 혈류질환을 예방한다. 대추의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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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기의 순환을 돕고 내장을 편안하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해독 성분이 있어 술과 담배로 나빠진 간을 치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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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 작용도 있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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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옛부터 냉증 치료에 이용되었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도 윤택하게 된다. 냉이 많을 경우 한방에서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하루 세 번 한 컵씩 마시거나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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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나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다. 대추는 여러 장기 중에 특히 소화기 계통을 편안하게 만듦으로써 천식이나 아토피의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대추에 포함된 CAMP라는 성분이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해주기도 한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우유를 대추와 함께 끓여서 함께 씹어 먹으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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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킨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을 편하게 하며, 비장의 기운을 길러주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식욕을 촉진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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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류나 식이성 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은 노화방지는 물론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다. 대추의 식이성 섬유는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해 몸 밖으로 밀어내고, 베타카로틴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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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에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를 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오줌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마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른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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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를 달인 차에 꿀을 넣어 마시면 강장(强壯), 강정(强精)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든 보약의 내장 기능을 보하며, 진액을 돕는 등 쇠약해진 내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대추에 인삼을 더하여 끓여 마시면 기운을 올려주고, 식욕도 높여주며 독극물에 대한 해독작용도 하게 된다. 또한 급·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대추차를 복용하면 간기능이 활성화되고 담즙 분비량 또한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