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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관한 궁금증
1. 여드름이 나면 무조건 짜주는 것이 좋다. Yes or No
여드름은 짜주지 않으면 모공속의 피지는 그대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 특히 흰 여드름과 검은 여드름은 짜주지 않으면 치료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드름을 비위생적인 잘못된 방법으로 짜다보면 검은 자국과 돌이킬 수 없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병원에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저절로 곪도록 두는 것이 낫고 제일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깨끗이 짜는 것이다.
2. 초콜릿이나 기름진 음식 등은 여드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Yes
한때 이들 음식이 여드름과 관련 있다고 거론된 바 있지만 현재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3. 저자극성 유아용 비누나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No
저자극성 유아용 비누는 보습력은 있지만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여드름 피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자극성 로션도 마찬가지로 보습능력은 있지만 유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여드름 피부에는 자극이 있지만 알코올을 함유하는 제품이 도움이 된다.
4. 여드름이 났을 땐 피부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No
피부연고는 일반적으로 흔히들 습진약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광범위 피부 치료 연고제는 여드름 치료제로는 금물이다.
여드름 치료제로는 피지나 여드름 균을 억제하는 연고를 써야 한다.
5.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Yes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정도 꼼꼼히 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피지분비가 많은 계절에는 좀더 횟수를 늘이는 등의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한 방법.
단, 지나치게 세수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비누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세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스크럽제를 이용한 딥클렌징을 매일매일 해야 피부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No
여드름 치료에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난 염증피부에는 스크럽제가 자극이 되어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꼭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1주일에 1회 정도로 크림이나 분말 등 자극이 적은 것을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7. 한번 여드름이 난 피부는 죽을때까지 여드름이 난다. No
피지 분비량은 사춘기가 될 때까지는 미미하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증가하여 여드름체질인 경우에 이때부터 여드름이 날 소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피지선의 활동이 감소되어 점차적으로 중성, 건성으로 변하게 된다. 단, 이런 피지선의 활동정도는 개인차가 커서 20대 후반이 되서야 본격적으로 피지량이 증가되어 늦게까지 여드름이 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8. 이마, 볼, 턱 등 여드름이 나는 원인은 부위마다 다르다. No
부위에 따른 원인의 차이는 없다.
9. 피로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어느 순간 갑자기 여드름이 날 수 있다. Yes
스트레스나 피로, 불규칙한 식생활은 몸의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게 되고 이것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의 피지선 분비를 자극하는 원인이 되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10. 여드름을 잘못 짜면 모공이 넓어진다. No
모공이란 피지가 나가는 통로이다. 따라서 피지분비가 많은 여드름 피부는 거의 100% 모공이 늘어난다. 따라서 피지분비를 적게 하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모공치료에 도움이 된다. 잘못 짜는 경우에는 패인흉터나 자국이 오래 남는 것이지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아니다.
11. 여드름이 난 사람은 메이크업을 안하는 것이 좋다. Yes
여드름은 모공둘레에 염증이 생겨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인데 여기에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메이크업베이스나 화운데이션의 기름성분과 활석가루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심해진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면 메이크업으로 가리려 하지 말고 피부를 깨끗이 하고 적절하게 치료하여 하루빨리 여드름을 없애야 한다. 꼭 화장을 해야 한다면 유분이 많은 트윈케익보다는 커버력은 좀 떨어지지만 파우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
12. 여드름 피부에게 유분은 적이다. Yes
여드름 피부 중에 수분이 많이 부족해서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수 된다. 이때 건성이라 생각하여 유분이 많은 영양 크림을 쓰게 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유분은 여드름의 적이다.
13. 여드름은 아무리 치료해도 때가되면 없어지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좋다. No
모든 병이 그러하듯이 여드름도 초기에 치료해야 흉터 없이 깨끗이 없어질 수 있다. 그냥 내버려두다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한다면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14. 무스나 스프레이 같은 헤어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이마에 여드름이 더 날수 있다. No
무스나 스프레이 등의 성분 자체가 여드름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머리카락이 더러운 경우에는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머리카락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여성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