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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비비 크림 활용 노하우

쏭이양 2008. 11. 16. 00:32

상황별 비비 크림 활용 노하우

 

비비 크림 하나면 끝!

비비 크림의 정식 명칭은 블레미시 밤(Blemish Balm). 피부과에서 박피나 필링

시술을 받은 뒤 민감해진 피부를 커버하면서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요즘 쌩얼 열풍 덕분에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화장대 위에 요모조모

쓸모 많은 비비 크림을 올려 두자. 특별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상황별로 비비 크림

활용 노하우를 배워 본다.


1 _충분한 스킨 케어가 중요하다. 세안 뒤에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비비 크림을

단독으로도 사용해도 되지만, 다 챙겨 바르자면 토너 → 아이 크림 → 에센스 →

로션 → 크림 → 비비 크림의 순서로 바른다.

2 _손등에 적당량을 짜서 사용한다. 비비 크림의 양은 기존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했던

양보다 조금 많이 짜 놓으면 적당하다. 콩 1~2알 정도. 손목 안쪽에 짜 보면 자신의

 피부 톤과 비비 크림의 색상의 차이를 알 수 있다.

3 _비비 크림을 손가락에 조금씩 묻혀서 얇게 펴 바른다. 피붓결에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른다. 피부에 고르게 바른 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린다.

4 _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피부에 잘 흡수시키고, 5분 정도 뒤면 피부 톤에 맞춰

 색이 변하는데 피부가 너무 어둡다 생각되면 로션과 조금씩 섞어 발라 비비 크림을

 묽게 만들고, 밝으면 비비 크림을 조금 더 바른다.


갑자기 외출을 해야 한다
갑자기 외출을 해야 한다면 우선 메이크업 스피드가 관건! 최대한

빨리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얼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비 크림과 볼 터치만

으로 화사한 피부를 표현한다.

1 _잡티 커버하기 잡티나 트러블 부위에는 비비 크림을 덧바른다. 눈에 띄는

잡티나 여드름은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한다. 손가락으로 점을 찍듯이 발라 톡

톡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2 _블러셔로 생기 주기 핑크색 블러셔를 브러시의 털 끝에 묻혀 손바닥에 한 번

쓸어 낸 뒤 웃을 때 가장 높이 튀어나오는 부분을 둥글리며 바른다. 태닝을 했거나

 까무잡잡한 피부는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한다.


바쁜 아침 시간, 메이크업을 할 시간이 없다
메이크업을 해야 하지만 바쁜 아침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면 비비 크림과 간단한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화장한 듯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렷한 눈썹과 촉촉한 립

표현으로 깔끔한 투명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1 _눈썹 메우기 흔히 ‘눈썹을 그린다’라고 하는데 요즘 유행 메이크업은 눈썹

본래의 모습을 살려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린다. 눈썹의 군데군데 빈 공간만 펜슬로

부드럽게 칠해 자연스럽고 또렷하게 표현한다.
2 _립글로스 바르기 투명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투명이나 핑크 계열의 립글로스

를 바른다. 또는 메이크업을 한 듯 보이고 싶다면 레드 계열의 립글로스를 발라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도 잘 어울린다.


메이크업이 잘 지워져 걱정이다
스킨 케어 뒤 피지 조절 스킨 케어 제품을 바르고 비비 크림을 바르면 피부의

번들거림을 막아 제품의 커버력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수정 화장을 할 때는 투명

파우더를 최대한 적게 톡톡 바른다.

1 _기름종이로 유분 제거하기 기초 스킨 케어 후 기름종이로 피부의 유분을

한 번 없앤 뒤 비비 크림을 바른다. 비비 크림을 바를 때도 유분이 많은 콧방울은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2 _파우더로 유분 제거하기 비비 크림을 바르고 난 뒤 투명 가루 파우더를

 퍼프에 묻혀 가볍게 톡 털어 낸 뒤 콧방울을 톡톡 두드린다. 퍼프에 파우더가

 거의 없는 정도라면 얼굴 전체를 한 번 더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야외에 오래 나가 있어야 한다
야외에 나가거나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 비비 크림을 바르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여행을 가서도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비비

크림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메이크업 효과를 볼 수 있다.

1 _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비비 크림을 바르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펴

바른다.
2 _비비 크림으로 음영 주기 선크림을 바르고 난 뒤 비비 크림을 아주 소량

 얇게 펴 바른다.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그러데이션이 되게 바른다.

티존과 눈썹, 콧대는 다시 발라서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파우더는 생략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나게 표현한다.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야 한다

1 _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기 비비 크림의 커버력이 부족하다면 사용하던

 파운데이션과 1 : 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커버력은 있으면서 민 얼굴처럼

투명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손등에 각각 덜어 손가락으로 골고루 섞은 뒤 얼굴에

 얇게 펴 바른다.
2 _파우더로 마무리하기 비비 크림을 바르고 난 뒤 파우더를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퍼프에 파우더를 묻혀 톡톡 가볍게 찍어 내 듯 바른다. 커버력도 생기면서

 메이크업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