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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영양제 비교 테스트

쏭이양 2010. 3. 17. 16:13
1 파우더포룸 by 쏘내추럴 리턴 그로우 아이 브로우 컨투어 래쉬 에센스 11㎖ 2만3천원.
모발을 강화하는 창포, 고삼, 검정콩 추출물을 함유해 순하게 발리면서 처진 눈썹은 탄력과 영양을 주고, 짧은 속눈썹은 성장을 촉진해 길고 탄력 있게 만든다. 반투명 재질을 사용해 에센스 잔여량을 체크할 수 있다.
Review 길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마스카라를 지울 때마다 빠지던 속눈썹이 거의 빠지지 않는 등 손상된 속눈썹이 건강해진 느낌. 브러시가 약간 거칠어 모근까지 바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2 DHC 아이 래쉬 토닉 6.5㎖ 1만4천원. 네덜란드 겨자 진액, 캄프리 진액 등 식물 진액 성분이 속눈썹의 빠짐을 방지하고 윤기와 볼륨을 주어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마스카라 베이스나 투명 마스카라처럼 활용할 수 있다.
Review 처음 몇 번 따끔거리는 것을 제외하면 물을 바른 것처럼 육안으로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두껍지 않은 브러시가 속눈썹에 밀착되듯 발려 힘없어 처지는 속눈썹에도 빠짐없이 바를 수 있다.

3 보브 굿바이 콤플렉스 아이리시 앰풀 4㎖ 2만원대. 고농축 에센스가 속눈썹 뿌리부터 건강하게 가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든다. 강력한 탈모 방지 효과가 있는 이노시톨 성분이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건강하게 케어해주며 해양 심층수가 처지는 눈썹에 촉촉한 탄력을 준다.
Review 물을 바른 듯 물기를 머금고 촉촉해진다. 건조 속도는 좀 느린 편. 3일 후부터, 세안만 해도 빠지던 속눈썹의 개수가 확실히 줄어들며 굵고 튼튼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래쉬 푸드 8㎖ 23만8천원. 16가지 천연 식물성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피부과 의사 검증 테스트를 통과한 속눈썹 영양제. 최초로 미국 특허 출원과 FDA에 등록된 유일한 영양제로 4~8주면 2~3㎜의 길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Review 바르자마자 즉시 흡수되는 것은 만족스럽지만, 브러시가 거친 편이어서 아이라이너 그리듯 모근을 따라 바르면 살짝 따가운 편이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유독 짧았던 앞머리 쪽의 속눈썹이 눈에 띄게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글로우 래쉬 10㎖ 7만7천원. 세포 재생 사이클인 28일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유전적인 최대 길이까지 성장하며, 최대 1~2.5㎜까지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천연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Review 사용 후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속눈썹 길이가 확실히 길어진 드라마틱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브러시가 단단한 솔 타입이라 모근까지 꼼꼼하게 바를 수 있고 자극을 전혀 느낄 수 없지만 건조는 약간 더딘 편.

6 시슬리 휘또 마스카라 울트라 볼륨 10㎖ 6만2천원. 영양제와 마스카라를 한 번에 바를 수 있는 3D 볼륨 마스카라. 콩 레시틴이 속눈썹을 보호하고 강화해 결은 탄력 있고 모근은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식물성 왁스와 볼륨을 더하는 3폴리머 필모겐을 결합, 하루 종일 길고 탄력 있는 속눈썹을 완성해준다.
Review 컬링해도 주변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발린다. 한 올 한 올 가늘게 발리기 때문에 뭉침이나 번짐 없이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되지만 드라마틱한 볼륨감을 기대하는 어렵다. 클렌징할 때는 잔여물이 남고 속눈썹이 함께 떨어지기 마련인데 콩 레시틴의 유화되는 성질 때문인지 부드럽고 깨끗하게 닦인다. 사용감도 가볍고 속눈썹을 차분하게 정돈해 눈매가 깔끔하다.
 
기사제공: 리빙센스 | 기획: 이지영 기자 | 사진: 박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