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여성들의 로망을 담은 패션,프렌치 시크룩

쏭이양 2011. 3. 11. 04:19

옷장을 가볍고 시크하게 만들어줄 ‘프렌치 시크룩’


[이유경 기자] 많은 여성들의 패션 로망은 수수하고 소박한 스타일로 편하면서도 패셔너블하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이런 여성들의 로망을 담은 패션, 그것이 바로 프렌치 시크이다. 프렌치시크(french chic)란 프랑스인다운 삶과 멋을 뜻하는 말에 룩을 더한 것으로 프렌치 시크룩은 파리지엔의 패션이다. 한마디로 멋을 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멋이 나는 스타일이 그것.

프렌치 시크룩은 마음가짐을 ‘가볍게’에 초점을 두고 있어 간절기 룩으로 손꼽힌다. 특히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로만 가볍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프렌치 시크룩의 포인트이다.

올 봄 무겁고 화려한 레이어링은 모두 잊고 핫한 아이템으로 파리지엔의 프렌치 시크룩으로 연출해보자.

■ 올 어바웃 블랙 (ALL ABOUT BLACK)

사진제공: 모조에스핀, 에드윈, 게스, 바바라

프랑스하면 흑백 영화의 블랙 이미지들은 떠오르게 된다. 그래서인지 블랙이 프렌치시크룩의 대표적인 컬러로 자리잡았다.

올 블랙 룩에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블랙 플랫슈즈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누구나 쉽게 프렌치 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뉴욕감성의 여성복 모조 에스핀의 블랙 재킷은 버튼에 골드 자수가 일자로 있으며 어깨 부분이 다른 소재로 강조되어 기본 재킷으로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렌치들이 사랑한 아이템인 스키니 팬츠, 레깅스와 블랙컬러의 플랫슈즈는 프렌치 스트릿 패션에서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스웨이드, 애나멜, 소가죽, 새틴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블랙 기본 플랫슈즈는 프렌치 시크룩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다.

■ 프렌치(French)? 트렌치(Trench)!

사진제공: 올리브데올리브, 게스, 바바라, 주크

트렌치코트는 특별히 차려입지 않아도 그 자체로 멋이 흐른다. 이 때문에 프랑스인의 자연스러운 삶과 멋을 의미하는 프렌치 시크룩을 대표하는 패션으로도 지목된다.

트렌치 코트는 봄 간절기에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기본형에서 탈피해 트렌스포머가 가능한 트렌치코트와 2010 F/W에 지속적으로 사랑받았던 케이프 스타일의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이 유행할 전망이다.

톤 다운된 블루컬러의 트랜치코트는 트랜치의 새로운 컬러를 제시할 뿐 아니라 재킷과 베스트로 분리되어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멋스럽게 케이프와 믹스한 것이 특징인 케이프형 트렌치코트는 스타일리쉬할 뿐 아니라 자켓 핏이 좋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 연출할 수 있다.

컬러감과 디자인이 강조된 트렌치코트를 선택할 경우 슈즈와 액세서리는 가볍게 초점을 두고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여성화들은 자칫 너무 패미닌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 하는 프랜치시크룩에는 구두보단 워커를 선택한다면 세련된 믹스&매치를 완성 할 수 있다. (사진제공: VOV, 지컷)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unale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