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2010년 백 스테이지 스타일 미니멀리즘 메이크업

쏭이양 2010. 10. 5. 18:12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꾸준히 유행하면서 세수만 끝내고 나온 듯한 클린 룩이 등장했다. 한 듯 안 한 듯 맑은 피부톤이 반짝인다면 이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일 수 없을 것. 하지만 '클린'한 '메이크업'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메이크업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오히려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Skin
피부톤, 부드럽고 따뜻하게 연출하라

클린 룩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 메이크업의 이음새나 얼룩 없이 섬세하고 완벽한 스킨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에 얼굴선을 또렷하게 잡는 리프팅 제품이나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꼼꼼히 챙겨 바른다. 피부에 혈색을 주는 핑크나 옐로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를 바르고 컨실러로 잡티를 모두 커버한 뒤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퍼프나 손가락을 이용해 충분히 흡수되도록 톡톡 두드리고,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른다. 파우더는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마무리한다. 눈썹은 되도록 깔끔하게 정리만 하거나 아주 옅게 그린다.

 

 

1 디올스킨 누드 내추럴 글로우 스컬프팅 파우더 메이크업 SPF10 파운데이션, 셰이딩, 하이라이트의 멀티 제품으로 얼굴 윤곽을 살리기에 좋다. 7만2천원, 디올.

 

2 쉐이핑 페이셜 리프트 리포 드레인 세럼 피부 표면의 불순물과 과다 지방을 제거해 얼굴 라인을 살린다. 8만3천원, 클라란스.

 

3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 SPF 35/PA+++ 자외선 차단, 컬러 보정 베이스, 프라이머의 멀티 기능 틴티드 프라이머. 4만8천원, MAC.

 

4 콜라겐 에센스 컨실러 미백, 주름 개선 효과의 리퀴드 컨실러로 트러블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2만원대, 클리오.

 

5 아이디얼리스트 포어 미니마이징 스킨 리휘니셔 즉각적으로 모공을 메우고 메이크업하기에 이상적인 피부를 만든다. 13만원, 에스티 로더.

 

6 바비 뉴트리라이트 프라이머 피부에 미세하고 빛나는 막을 만들면서 맑은 톤을 연출하는 프라이머. 3만원, 바비 코스메틱.

 

7 레브왈레뜨 미네랄 인비져블 스킨-퓨전 루스 파우더 유니파잉 & 매티파잉(03 베이지 내추럴) 미네랄 색소와 초미세 입자가 자연스럽고 고른 피부톤을 연출한다. 6만7천원, 겔랑.

 

8 파운데이션 스틱 피부에 매끈함과 윤기를 더하는 파운데이션으로 컨실러로도 사용할 수 있다. 5만2천원, 바비 브라운.

 

9 랩페이스 에센스 마사지 퍼프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에센스. 가격미정, 아이오페.

 

10 란제리 드 뽀 인비져블 스킨-퓨전 파운데이션 SPF20 PA+ 피부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연출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7만원, 겔랑.

 

11 화이트 에쌍씨엘 브라이트닝 트랜스루센트 루스 파우더 SPF 15/PA+++ 화이트닝 효과와 함께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자연스러운 빛을 내는 파우더. 6만8천원, 샤넬.

 

 

Highlight
깨끗한 피부, 하지만 입체적으로 만들어라

클린 룩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단계. 시머 파우더나 하이라이트 제품을 이마와 콧등, 눈 밑 삼각존에서 콧방울로 이어지는 U존, 그리고 콧등에 발라 콧대는 날렵하게, 광대뼈는 살짝 도드라지게 연출한다. 펄감이 있는 하이라이트 제품으로 피부를 따뜻하고 광택 있게 연출한다. 스킨톤보다 어두운 시머 파우더로 얼굴 가장자리를 지그재그로 쓸어주며 셰이딩을 넣는다.

 

1 하이빔 핑크와 실버 펄의 리퀴드 하이라이터로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한다. 3만5천원, 베네피트.

2 미네랄라이즈 블러셔(다크브라운) 얼굴 가장자리에 셰이딩하기 좋은 블러셔. 3만3천원, MAC.

3 더 멀티플(코파카바나) 눈가, 볼, 입술, 보디에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에 반짝거림을 더해 화사한 입체감을 살려준다. 가격미정, 나스.

 

 

Cheek
거의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혈색처럼 연출하라

클린 룩에서 치크는 최대한 바르지 않은 듯 건강한 피부의 자연스러운 혈색처럼 연출한다. 브러시에 블러셔를 살짝만 묻힌 뒤 가볍게 툭 털어내고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애플존에 경계선이 보이지 않도록 옅게 바른다.

 

1 블러쉬 부드럽고 시어한 느낌의 블러셔로 피부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컬러. 3만8천원, 나스.

2 쥬 꽁뜨라스뜨(로즈 템테이션) 베이크드 파우더 기술로 만든 초미립자 포뮬러의 블러셔. 5만8천원, 샤넬.

3 바비 듀어 베이크드 블러셔 마블링 컬러와 미세한 펄 입자가 함유돼 윤기 있게 발색된다. 2만6천원, 바비 코스메틱.

4 시그니처 실키 파우더 블러쉬 피부를 화사하게 하고 윤곽을 살리는 그러데이션 피치 컬러 블러셔. 4만7천원, 에스티 로더.

 

Lip
누드 컬러, 건강하게 표현하라

클린 룩의 립 메이크업 정석은 누드 컬러. 입술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펴 바르고 세로로 주름진 부분은 주름 방향으로 꼼꼼히 바른다. 꼭 누드 컬러가 아니더라도 옅은 오렌지 컬러나 내추럴한 핑크빛 등으로 연출해도 좋다.

 

1 크림쉰 립스틱(샤이걸) 내추럴하고 세련된 누드 컬러 립스틱. 2만5천원, MAC.

2 립 칼라(#61 누드베이지) 부드럽게 발리며 매트하게 연출되는 비타민 함유 립스틱. 3만4천원, 바비 브라운.

3 인스턴트 라이트 내추럴 립 퍼펙터(#03) 입술 주름을 메우며 볼륨감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발색의 컬러 립글로스. 2만6천원, 클라란스.

4 글램샤인 6H 반짝이고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롱래스팅 립글로스. 1만6천원, 로레알 파리.

 

 

<■제품 협찬 / 겔랑(02-3438-9580), 나스(02-511-1522), 디올(02-3438-9529), 로레알 파리(080-565-5678), 바비 코스메틱(02-512-4329), 바비 브라운(02-3440-2848), 베네피트(080-001-2363), 샤넬(02-3708-2714), 아이오페(080-023-5454), 에스티 로더(02-3440-2772), 클라란스(02-3014-2915), 클리오(02-514-0056), MAC(02-3440-2642) ■헤어 & 메이크업 / 보혜 & 수민(이철헤어커커 청담점, 02-542-2326) ■모델 / 김현희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주석,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