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천을 보고나서...

중천

 

장르

판타지 액션

감독

조동오

출연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소이현

영화 줄거리 :원귀들의 반란으로 혼돈에 빠진 중천에 우연히 들어간 청년(정우성분=이곽)이

                생전의 연인(김태희분=소화)을 만나 못다한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는...

 

연화(김태희분)는 이승에서 마을에 역병을 불러들였다고

동네사람들로 부터 불타 죽게 되고 죽은 연화는 중천에서

소화라는 이름으로 천인이 되죠 

가장 인간의 마음을 잘읽는 다고 하여 소화는

"영체목걸이(천인들의 왕같은 사람만 지닐수 있는..모 그런거 같아요)"를

지니게 되는데...원귀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 영체목걸이를 빼앗으려 하죠 그래서 소화는 원귀들의

표적이 되고  한편,  죽은 연화를 잊지 못하고 퇴마사로 지내던

이곽(정우성분)은 깨진 결계를 통해 중천에 들어가 우연히 연화를

만나지만 이미 천인(중천에 머무르는 분들을 천인이라고 부른데요

그 천인들은 살아생전 인간의 기억은 모두 지워버린다고 하죠....

목욕을 7일간 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이 되어버린 연화는

자신의 살아 생전 기억을 지웠기에 자신은 소화이며 천인이라고

소개하며 이곽을 몰라보죠..

그러나 원귀들로 부터 쫒기는 소화를 이곽은 계속 돕다가

결국은 죽음에 직면하게 되죠 ...결국 소화는 이승의 기억을 되살리고

이곽(이승에서 처럼 중천에서도 소화가 자신을 기억해 이곽이라고 불러

주기를 간절히 바랬었는데....)을 부르며 자신의 영영 소멸의 길로 드러

서는 한이 있더라도 이곽을 구하려고하는....구하고야 만다는...

그런 애뜻하고 가슴 져미는 이야기죠^^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헐리우드 기술이 아닌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대단한 판타지무협액션영화를 보고야 말았다는

관객으로서의 자부심이 들어 가슴이 뿌듯해 짐은 사실이다...

 

등에서 사슬이 뿜어져 나오는 장면은

햐~정말!이지 손에 땀을 쥐기도 한 것같다...^^

그러나...그뿐이다.

그 긴장감이 연결이 되야 될텐데..

어디로 간지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그저 멋진 판타지 화보를 보는 것외에 ...

영화를 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소화로 나온 천인을 연기한 분이(김태희) 정말 예쁘다는 것~!

눈물을 흘릴때는 인형처럼 예쁘다는것..

그것 뿐이다...감동이 없다

같이 슬퍼 지지가 않는다...

음..왠지  게임 케릭터의 눈물을 보는 듯한+_+

 

이곽(정우성분)이 연인을 구하려고 처절하게 싸우는데도

애뜻함이 우러나질 않는다...

허준호님의 대단한 연기도 별로 빛나질 않는다...왤까?

모하러 같이 영화를 찍었을까...

연기력에 흠이라도 갈까...싶어 노심초사 ..가슴이 졸인다.

 

가문의 영광에 나왔던 박상욱님의 연기도

무르익었 음을 여실히 볼 수있어...잠시 반가웠다..

 

나는 모...대단한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영화 광도 아니다... 시간적 여유가 허락되면

평상시 한번 봐야겠다고 체크 해 놓았던 영화를 보러 가곤 한다

그저...이러한 관객중의 한명이다

설마하니...감독님들이 이러한 관객들이야

찍어서 보여주면 감지덕지하고 보기만 해라 하는 식으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평론가,기자,충무로영화종사자...등등을 합친 수보다

아마도 나같은 평범한 때론  그 이하인 사람들이

어두운 영화관 속에 의자들을 빽빽히 채운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셨으면한다...

 

동료 감독들의 칭찬에...

평론가의 말에...

말빨 쎈(?) 기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 이전에...

어떨땐.오히려...

영화를 사랑하고 좋하하는

기술적인 면이나,

전문적인 cg...니 모니...하는 것에

전혀 관심없는

보통 사람들의 말에도 귀을 귀울여 봄직도 좋을듯 하다..

선거때도  메니아의 한표보다

군중의 한표를 얻기 위해

거리로 골목으로

나오지 않는가.

 

물건은 사가지고 맘에 안들면 며칠 내로 리콜도 가능하지만

영화는....얄절 없지 않는가?????

(리콜 해 달라는 것 절대 아님 ^^)

 

그렇다고 실망은 하지 않아요

다음 판타지...기대 엄청 큽니다

모든 그래픽이 된다는 걸 알았으니 줄거리와..

배우..들의 어우러짐만...되면

대박 날테니까요^^ 아닌가요^^

 

좀더 좋은 다음 영화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리콜이 아니겠습니까?

 

 

 

 

 

 

 

 

 

 

 

 

 

 

 

출처 : 중천을 보고나서...

글쓴이 : 다프 원글보기

메모 :

흠,,그렇군..난 이영화 안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