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새벽 2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네요^^;;;
이 새벽에..졸린눈 애써 비벼가며 ㅠ0ㅠ
포스팅하는 저..미친거 아닙니까? 쿨럭..
낼 출근 어찌할지~아무래도 이러다가 밤새는거 아닌지 몰라요 ㅠ0ㅠ
요즘 누구나 쉽게 다 해본다는 양갱~
놀딕이나 초콜릿 몰드에 굳히면 이쁘장한 단호박 양갱과 백년초 양갱~
요즘 요것들로 많이들 만드시길래~저도 살짝 낑겨들어 만들어 보았어요.
양갱 레시피는 거의 비슷비슷해서 다른분들것을 보셔도 다 괜찮으실것 같아요^^
크핫~추석선물용이라서..요즘 포장에 많은 고민을 더하고 있는 이시점에..
그냥 단순하게 제 생각용 포장 두가지 들어갔습니다.
의외로 심플한것이 맘에 들어서..
울 어무이 친구분 선물로 나갑니다. 크핫~
ㅎㅎ 쁘찌애들에서 굳혀진 아이들이랍니다.
어찌나 뺀질뺀질하게 이쁘게 나오던지..
얘들..너무 이뻐요 ㅠ0ㅠ
이럴때는 비싼틀 산게 절대 후회가 안되요.
울 어무이도~
"이게 뭔 양갱이냐? 색이 곱고 넘 이쁘다아~"
감탄감탄~
엄마..
이번추석에 질리도록 만들어줄께 -ㅁ-
예전에 헤일리님께서 주신 초코몰드에 롤리팝 푹 꽂아놓고 굳힌거에요.
우찌나 쏙쏙 잘 빠지던지..홀라당 반해버렸다는 ㅎㅎ
이건 연습용이라서..안에 아무것도 안넣었지만~
추석용으로 만들 애들은 안에 뭐좀 집어넣고..
색도 여러가지 넣어줘야겠어요
넘넘 때깔나게 이쁩니당~으헷~
한입에 쏘옥 넣고파라~아흑~
손님 오셨을때 차 한잔과 같이 요렇게 내가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손님상에 한번 내놓으면 인기짱 >ㅁ< 일듯 싶습니다.
누가 만들어서 저 좀 초대해주세요. 으헷~
추석에 친척분들이랑 어무이 친구분들 오시면 요렇게 대접할까 하구 한번 포스팅 사진 올립니다 ㅎ
반찬 그릇으로 산건데~티타임용으로 추석때만 써줘야겠어요 ㅎㅎ
양갱 넉넉하게 만들어 두셔서 색깔별로 한개씩만 놓아드리면~
아마..칭찬이 자자할듯^^
다만 홍차보단 녹차가 어울릴것 같고..
다방커피보단 원두커피가 더 어울릴것 같아요^^
초코몰드에 해준 아이들 세워보았어요.
눕혀놓으니 영 자체가 안 살아나서 ㅡ_ㅡ;;;
이쁘죠 ㅠ0ㅠ
활짝 핀 장미와 봉오리장미에요 ㅎㅎ
역시..깍지로는 절대 능력부족이라서~요렇게 찍어내는거라도~보아야 좋아합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것 같은 몰드용 양갱이에요~
우찌나 앙증맞고 예쁘던지~
요걸로 미니 꽃다발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어졌어요.
누구한테?!
나한테~으하핫~내 선물 내가 만들고 내가 받으면 을매나 처량할까나 ㅠ0ㅠ
만주용 케이스에 넣어보니 딱딱 맞아요.
역시..녹색이 없는게 안타깝네요.
하필이면 백앙금이 딱 500g만 남아있어서..250g씩 분활해서 두가지 색으로만 했더니~20%의 아쉬움이 팍팍 남아요. 저기에 녹색으로 구색만 맞추어주었어도..아흑~~
예전에 공구로 산 화이트 상자가..맞춘듯이 너무 딱 맞아요. 9개 들어가면 예쁘게 차는 모습에..
또 홀라당 반해버렸다는..
넉넉하게 사둔거..거의 써버리고 얼마 안남았어요 ㅠ0ㅠ
요 양갱 9개짜리로 포장하는 것은 엄마 친구분들에게 드릴 예정이라는 ㅎㅎ
저 이번 추석에...
울 어무이~예비시어머님~
울 어무이 친구분들 대략 2-3명 정도에..
울 예비신랑 간식거리까지 다 해야합니다.
도무지..울 어무이의 말씀이 맞는듯~
"넌 어찌하다가 노동(요리)를 배웠냐~"
한지를 이용한 두가지 포장..
부채모양으로 접어서 입체감 있게 표현해준 것과~
그냥 한지를 위에만 덮어주듯 감싸주고 노끈으로 마무리~
심플한것이..둘다 괜찮은듯 보여요.
한지를 사놓는다는 것이 모양한지도 없고..ㅡㅡㅋ 한글한지만 있어서..급하게 요 두가지만~
낼 출근하면서 문구점에 들려서 색깔별로 한지 사놓아야겠어요. 에효~
천 사러 동대문도 가야하는데 ㅠ-ㅠ
사야할것은 많은데..
지갑은 나날이 가벼워지니..큰일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추석에..
돈 마니마니 드는 선물보다는..요렇게 정성있는 홈메이드 선물 하는것이 어떨까요?
예전같으면 상품권이나 현금만 드리고 끝냈을텐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래도 할줄 아는거 생겼다고...다른 선물도 챙기면서 이렇게 제가 만들 수 있는 한도내에서..
엄마나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이 배로 커지더라구요.
하는것은 고생스러워도..받는 사람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는 것을 보면..저 아무래도..병인가봐요^^;;;;
틀이 없다구요?
전혀 고민하지 마세요^^;
네모난 통을 하나 마련해두시고..물을 살짝 스프레이 하거나 랩을 씌운 후에 양갱 반죽을 부어서 굳히세요. 그 후에 굳힌 양갱을 꺼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셔서 한지와 랩을 이용해서 포장해도 아주 멋스러워요. 아니면 쿠키커터로 잘라내도 되세요^^ 대신 일정한 압력으로 꾸욱 눌러주셔야 이뻐염~~
초코몰드는 방산가시면 3천원정도 하실거에요^^
<양갱 만들기 Tip>
다들 양갱 만드시는거 아셔서 레시피 생략하려다가^^;;
그냥 노파심에 적습니다. ㅎㅎ
아마 대부분 앙금 500g의 레시피는 너무 많아서 잘들 아시니~
전 오늘 반으로 뚝 줄인 레시피를 적어드릴께요.
식구 적으신분들은 250g짜리 앙금이 좋으실듯^^
-재료-
백앙금 250g, 한천 5g, 설탕 45g, 물 140g, 물엿 반스푼(밥스푼으로)
그외 단호박가루, 백년초 가루, 쑥가루, 딸기가루등 색 낼 수 있는 아이들~
-만들기-
1. 한천을 물 140g에 잘 섞어준뒤에 10분정도 불려놓으세요..
2. 물에 잘 불린 한천과 앙금, 단호박가루를 넣고서 잘 섞어주세요.
(이때 전 그냥 넣었지만 한천을 넣을때 단호박가루등을 미리 한번 섞어서 넣어주시면 훨씬 더 잘
섞어질듯 싶어요. 그냥 넣었더니..안섞여서 한참을 저어야했다는^^;;)
앙금과 한천등이 잘 섞이면 중불에서 끓이면서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3. 2번의 재료가 한소끔 끓어오르면~불을 약불로 줄인 뒤에..약 5-10분정도를 쉬지마시고 계속 한방향
으로 저어주세요. 이때 옆면도 정리해주시면서 하시면 훨씬더 괜찮아요^^
4. 양갱반죽을 주걱으로 살짝 떠올렸을때 청이 잡히면 물엿 반스푼을 넣고서 1-2분정도만 더 저어주신
뒤에 한김만 살짝 식히시고 나서 틀에 부어서 서늘한 곳에서 식혀주세요.
*청 이란?*
반죽을 들어올렸을때 그냥 주륵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라..
뚝뚝 길게길게 꼬리를 남기면서 떨어지는 것을 말해요.
한마디로 물엿을 떨어트렸을때 생각하심 되세요.
물엿에 끈기가 생겨서 뚜우우욱 떨어지는 정도?! ㅎㅎ
저는 초코몰드와 노르딕 20구짜리 미니쁘찌틀 사용했어요.
초코몰드로 4개와 노르딕17개정도의 분량이 나오더군요^^
선물하기 딱 적당한 양이었다는 ㅎㅎ
파는것보단 덜 쫀득하지만 부드럽고 탄력이 느껴지면서..
시중에 있는것보다 훨씬 덜 달아서 딱 좋았어요.
설탕량을 너무 줄이시면 얘들이 탄력이 안생기므로..너무 많이 줄이시면 안되세요^^
그리고 청이 잡힐때까지 팔에 압박이 와도 계속적으로 눌러붙지 않도록 저어주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야 맛이 쫀득하니 부드러운 양갱이 되거든요^^
어른들 선물용으로 강력추천해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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