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안의 모든 야채를 긁어모아~ ●피자빵

 

 

 

 인터넷에서 주문한 인스턴트이스트가 오후에 도착했어요~

 부엌찬장에 고이 모셔둿던.. 강력분 꺼내서 발효빵 도전!

 

 뭐 만들까 찾다가~ 뽀로롱꼬마마녀님 블로그에 있는 소세지빵 당첨;

 

 할라했는데 소세지가 집에 없네여;ㅡ.,ㅡ.......

 그래서 위에 토핑을 집에 있는 야채 싹~다 긁어모아 콘샐러드비스무리하게 만들어서 올리고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 같길래 피자빵됫어요; ㅋㅋ

 

 

 (※마녀님 레시피 참조)

 ●반죽재료: 강력분 두컵(240g정도), 계란1개, 설탕1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1작은술, 인스턴트이스트 1작은술, 우유 180ml ~ 200ml 정도(반죽질기봐가면서..)

 

 ●토핑재료: 스위트콘, 양파, 당근, 피망, 감자, 햄, 게맛살, 케첩, 마요네즈(그냥 집에 있는 야채 싹다그리 모으면되구요~스위트콘 하나만 올려도되시고! 그냥 양파만 올려도되시고 ;등등등)

 

※계란은 미리 풀어놓기/강력분 미리 체쳐두기

 

 

1. 체쳐둔 강력분에 구멍 세개를 따로따로 파고 설탕,소금,이스트를 각각 넣어줍니다

 

 

2. 각각 가까운쪽 밀가루로 살살 섞어주시고요~

 

 

3. 풀어놓은 계란과 올리브유를 부어넣고; 주걱으로 또 섞어주세요;

 

 

4. 저렇게 섞여졌으면 우유를 반죽질기봐가면서 적당히 넣으세요~

전 160~170ml 정도 부었는데.. 좀 질은것 같았는데

 나중에 치대다보니까 반죽이 좀 된거더라고요.. 빵 결이나 이런건 상관없었는데

반죽이 잘됫는지 안됫는지 확인하기가 애매했어요..

10~20ml정도 더 넣을걸 하는 아쉬움이;

200ml는 넘 질것 같고.. 다음에 하게되면 180~190정도만 넣고 해봐야겠어요..

 

 

5. 저렇게 우유하고도 잘 섞여졌으면...

공포의 시간이에요;ㅡㅡ.. 전 제빵기가 없어서...손반죽......

 

 

6. 손빨래하듯이 밀엇다 당겼다.. 15분정도하고..

반죽을 볼에다 던지듯이 짜~악 치대주세요.. 3~5분정도...(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반죽이 아주 보들보들해질때까지요~~

 

 

9. 큰 볼에 따뜻한 물을(35도~40도) 담고 그 볼안에 반죽이 담긴볼을 넣고

비닐이라 랩을 씌운뒤, 45분간 1차 발효를 시켜주세요.

(※45도부터 이스트가 죽어요; 주의~!!)

 

전 전기장판덕분에 물을 안갈아줘도 됫지만..

실온에서 물을 담고 할땐 물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10분~15분간격으로 물을 갈아줘야하세요..

 

※아 저 온도계..... 오늘 마지막 사용으로 운명을 달리햇어요..ㅠㅠ

제 엉덩이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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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효가 될동안 나중에 올릴 토핑을 만들어주세요~

 

야채들 잘게 썰어서 한데 몽땅 넣고 마요네즈랑 버무려주면 끝!

 

 

저 양보다 훨씬 많이 만들어야해요;

전 저정도로 햇더니 좀 많이 모자라길래..야채를 다시 다지기엔 시간도 넘 늦고해서

스위트콘 더 넣었었어요.

다 만들엇으면 저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시 시간다된 반죽으로 눈을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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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꺄@_@... 저렇게 부풀줄이야 ㅋㅋ

발효빵 처음해봐서 그런지 무지무지 신기했어요.

암튼; 저거를 다시 꾹 누르고 주물러서 가스 빼주고~~

 

 

11. 동글동글~ 같은 크기로 분할해서 랩이나 비닐(또는 젖은면보)살짝 덮어서

실온에서 15분~20분정도 중간발효시켜주세요 ㅎㅎ

(이때 반죽에 견과류 잘게 다진것을 넣고 섞어줘도 되고요~

전; 4개는 건포도 섞구, 3개는 그냥 맨 반죽햇어요)

 

 

12. 중간발효가 끝났으면 도마나 쟁반위에 밀가루를 살짝 뿌려주고

반죽을 밀어서 김밥말듯이 데굴데굴 말아줍니다.

(전; 요기서 3개는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씩 넣고 말아줫어요 ㅎㅎ)

 

 

13. 두둥; 빵 이쁘게 나오기 위한 성형!시간 ㅋㅋ

마음가는대로 잘라서 이리저리 붙여서 하나씩 만들어준후

구울때 사용할 오븐팬위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위에 계란물이나~ 우유를 반죽위에 살살 발라주시고요 ㅎㅎ (<-요건생략가능~)

(서로 조금씩 떨어트려 놔야지 나중에 2차발효가 끝난후 하나하나 일일이 떼는 고생이없대요)

(전 유산지가 없어서 호일에 기름바르고 올렷어요;;)

 

 

14. 성형 끝나고 새모습으로 태어난 반죽들..

부풀려지거라! 2차발효 40분 시켜줍니다~~

(1차발효때처럼 하면되는데.. 전; 오븐팬에 올려서 차마 저 볼에 쟁반이 들어가지가 않아서 ㅡㅡ;

그래서 볼은 그냥 냅두고 볼 주위에 쟁반놔두고 다시 전기장판 스위치온 ! )

 

 

이때 어지러워진 부엌을 정리하고 설거지좀 하고~

잠깐 쉬려고 컴퓨터 의자에 앉는 순간

뭔가 엉덩이에서 뽀각........................

온도계야 미얀해; ..흑..내 3천원 ㅠㅠ

 

※2차발효 끝나기 20분전에! 오븐 200도에서 예열 시작~~

 

 

15. 아 진짜.....이거 참 신기했어요 ;; 저 쪼매난것들이 요렇게 부풀수가;@_@.......

 

 

16. 1차발효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토핑!

위에 고루고루 올려주시구요~

 

 

17. 케첩이랑 마요네즈로 장식 좀 해주고~~

(아놔..난 왜저리 삐뚤삐뚤; 굵직굵직;ㅠ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4~15분정도 구워주면 완성!

 

(오븐이 두판이라 하나는 중간단, 하나는 밑단에서 구웟더니

중간단은 이쁘게 잘 구워졋는데 밑단에서 구운

빵들 밑은 약간 갈색기운이 좀 돌았어요 ㅎㅎ

밑단에서 굽는 오븐팬 밑엔 팬같은것을 하나 더 넣어주고 구워야할..듯;~~)

 

 

 

 

 

 

처음에 우유를 조금 적게 넣어서 구울때 ; 걱정을 좀 햇엇는데

걱정과는 달리 너무너무 잘나와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빵이 아주 쫄깃쫄깃......캬;

속살도 예상보다 너무 잘 나워줫고..

토핑하고 빵하구 어우려져서~~ 아주 걍;

밤 11시;쯤이엿는데 그자리에서 두개 해치웠고요..;

(아 내 살;ㅠ_ㅠ)

 

음 .. 한가지 아쉬운점이 잇다면

토핑만들때 적게 만들구 나중에 스위트콘만 보충했더니..

나머지 야채가 부족해서 스위트콘이 다른야채들에 비해 맛이 좀 강했어요 ㅎㅎ

 

 

암튼; 처음해본발효빵인디.. 부풀어오르는거도 너무너무 신기하고 ㅋㅋ

반죽하고 치대는게 좀...힘들긴햇지만 ㅡㅡ;;

 

다음엔 다른 발효빵 또 도전해봐야겟네요! ㅋㅋ

출처 : 집안의 모든 야채를 긁어모아~ ●피자빵

글쓴이 : 수인 원글보기

메모 : 내가 빵집가서 자주 애용(?) 하던 피자빵일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