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재료 : 박력분 300g, 계란노른자 1개, 버터 70g, 우유 60ml, 설탕 20g
필링재료 : 배 2/3, 생강 2쪽, 흑설탕 60g, 버터 25g, 전분 약간, 계피가루 1/2ts, 꿀 1과 1/2Ts
요즘같은 환절기때, 일교차가 크다보니 감기에 걸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만해도, 목이 아파서 어제 오늘은 제대로 말도 잘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배가 환절기때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저도 얼마전부터 배즙을 만들어서 종종 마시고 있긴 하죠..^^
명절때 쓰고 남은 배들이 좀...많아서.
이걸 모두 배즙으로 만들어 먹는건 좀 그렇다보니...
파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정은 애플파이와 거의 비슷해요. 생김새도 그렇구요.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1. 우선, 파이지 먼저 만들도록 할께요. 재료 미리 준비해 둡니다. 가루류는 체에 미리 쳐 두시구요. 버터는 아주 차가운 상태라야 합니다.
2. 체에 쳐둔 박력분과 깍뚝 썰어놓은 버터를 섞습니다. 약간 소보루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그 후에, 반죽 가운데를 파서 우유, 노른자를 넣어 살살 반죽을 해줍니다.
(절대~! 손으로 반죽하지 마시구, 주걱으로 하세요. )
대충 뭉쳐진 상태에서 비닐에 넣어 1시간~2시간 동안 냉장고에 휴지시켜줍니다.
3. 그동안 파이 속에 넣을 필링을 만들거에요. 재료 준비하시구요.
(배는 미리, 작게 깍뚝 썰어 준비해주세요.)
4. 달군 냄비에 생강과 함께 버터를 넣어 녹혀줍니다. 그 후 흑설탕과 배를 넣어서 조려주세요.
(나중에 생강은 건져내었습니다. 원래는 생강즙 또는 생강가루를 넣었어야 했는데...그냥 저는 생강을 얇게 저며서 향이 풍부하게 우러나왔을때까지 계속 조려두었어요. 나중에 건져낼때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요..^^;;)
5. 어느 정도 조려졌을때, 불을 줄이고 계피가루와 꿀을 첨가하여 다시 섞어 줍니다. 물기가 계속 나올거에요. 그럴땐, 전분가루를 넣어서 걸죽하게끔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제 필링도 완성되었습니다.
6. 휴지를 마친 반죽을 꺼내서 얇게 밀어준 후 파이틀에 깔아주세요. 그 안에 필링을 듬뿍 넣어주시고, 남은 반죽은 격자무늬로 모양을 내어줍니다.
겉에 계란물을 발라주신 후에 180도 오븐에 30분간 구워주세요.
7. 완성된 모습입니다.^^
새콤달콤 배 조림에 바삭바삭한 파이지의 식감~
배 조림에 생강, 꿀이 들어갔으니...환절기때 먹어주면 좋은 파이겠죠~^^
따뜻할때 먹어도 괜찮아요. 조심히 조각내어 잘라 드세요~
손님초대시, 후식으로 내놓아도 좋을 파이랍니다.^^
'공유=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초대받고 싶은 연어샐러드 (0) | 2007.10.06 |
---|---|
[스크랩] 삶은 달걀은 무한 변신중~ (0) | 2007.10.06 |
[스크랩] "피로"! 과일로 풀어 봅시다 (0) | 2007.10.06 |
새집 증후군..실내 공기정화 식물들 (0) | 2007.09.21 |
알아두면 좋은 과일에 대한 상식~!! (0) | 2007.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