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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을 담은 하트파스타

쏭이양 2006. 11. 16. 05:45

 

뜨거운 가스불은 싫지만~

그래도 저번에 백화점 가서 사온 하트파스타가 절 보면 가만가만 유혹을 하길래~

참을 수 없어서..고만 질러버린~~

하트 파스타에욤~

 

입맛이 촌시러운 관계로..파스타류보다는 스파게티면을 더 좋아라 하는데 -ㅁ-

뭘 해먹어야 잘 해먹었다고 할까 고민하다가~

살짝 간단버전 고추장소스에 버무려줬더니..

 

앗흥~의외로 맛있는 것이..ㅎㅎ

쫄깃하고 입에 착 달라붙네요.

파스타가 이런건가? ㅎㅎ

그래도 전 스파게티 면 돌돌 말아 먹는게 가장 좋다는^^;;;;

 

모처럼 파스타 해서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오늘의 요리법, 4인가족 먹을 수 있는 양-

하트파스타 1봉지, 베이컨 한팩(170g정도인가 들어있어요), 양파 작은것 1개, 새송이 버섯 적당량

저민마늘 적당량, 포도씨유, 생수or치킨스톡 1컵

소스 : 고추장 2큰술 반, 케찹 2큰술,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고추가루 1작은술

         (입맛이 각자 다 틀리므로~기본 양념비율에서 입맛대로 하심이 좋으실듯^^)

 

 

 

 

먼저 하트파스타를 살짝 삶아주세요.

넘 오래 삶으면 나중에 소스와 야채들과 볶는 과정에서 하트모양이 없어지더라구요^^;;

 

살짝 한개 먹어보았을때 아주아주 마니마니 쫄깃하면 건져내시는게 좋아요.

 

삶으실때 꽃소금 한꼬집 정도 넣어서 쫄깃함을 더해주시고~

올리브유는 넣지 마세요.

접때 우연치 않게 제이미올리버 프로그램 보니까 이탈리아같은 곳은 올리브유 안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달라붙지 않기 위한 방지이지만~

전 바로 쓸 것이므로 안넣었어요.

 

좀 뒀다가 쓰실분은 건저낸 후에 살짝 올리브유 한두방울로 버무려주심이^^

 

 

 

파스타를 삶으면서 준비해주세요.

 

분량의 소스는 버무려 놓고~

양파와 새송이 버섯, 베이컨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으세요.

 

전 돈 있을때 베이컨 사서..저렇게 잘라서 냉동실 보관해요^^;;

요리할때 무진장 편해요~ㅎㅎㅎ

 

야채와 해물류 더 넣어주실 분들은 넣어주심 더 좋아요^^

 

참고로 저 새송이버섯 -ㅁ-

진짜 작아요. 제 새끼손가락만한 크기들인데~ㅎㅎ

시장 갔더니 작다고 무지하게 많은 양을 달랑 2,700원에 팔길래~

몽땅 사왔다는 -ㅁ-

 

덕분에 큰 밀폐용기에 새송이 버섯이 엄청 많아서 ㅋㅋ

소금과 참기름에 살짝 볶아도 먹구~

굴소스에도 볶아먹고

아주 새송이 버섯에 미쳐삽니다 ㅋㅋㅋ

 

언제 다 먹나 -0-

 

 

 

 

항상 스파게티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의외의 간단함이 참으로 맘에 듭니다.

파스타라고 별거 없이 ㅎㅎ

 

포도씨유에 저민마늘 넣고 달달 볶아주다가~~~

베이컨, 양파, 버섯 넣고서 다시한번 달달~~~~뒤적뒤적..한입 두입 세입 ㅡ_ㅡ;; 익었나 먹어보고

삶아놓은 파스타 넣고 소스 넣고 육수나 생수 반컵 넣어서 뒤적뒤적~

 

헤헷..간단하죠..

전 육수를 한컵 썼지만..제 느낌에 해물등을 넣으시면 그 물이 나오므로 반컵정도면 되실듯 싶어요.

 

한컵 넣으실분들은 분량의 소스를 다 넣어주심이 좋고..

반컵 쓰실 분들은 반 정도만 쓰세요. 아님 짜요~

 

그나저나 ㅡ_ㅡ;; 전 쪼매 오래 삶았더니..흐트러진 하트가..흑..맘 아포라~

저 이쁜넘이..날 배신했네  ㅠ0ㅠ

 

 

 

 

의외의 간단함으로 만든 하트 파스트에요 ㅎㅎ

고추장 소스를 덜 맵게 했더니 조금은 아쉬운 맴이 ㅠ0ㅠ

 

매운게 제격인데~

고추기름 넣어줄것을 -ㅁ- 괜히 포도씨유로 했나란 이 기분~

쫄깃하고 양파, 버섯, 베이컨과 넘 잘 어울렸어요.

 

소스도 딱 좋았는데..

덜 매운게 한입니다...휴가의 여독으로 ㅡ_ㅡ;; 수전증 걸렸는지..다들 사진 흔들려서 ㅎㅎ

오늘의 별 사진이 없네요^^;;

 

게다가 배고파서 ㅡㅡㅋ

사진 쪼금만 찍고 후다닥 먹었다는..ㅎㅎㅎ

 

배고플때 먹음 무진장 맛있구요~

배 덜고플때 먹음 적당하게 맛있구요~

배 부를때 먹음 그럭저럭입니다.

 

고로~!!!

배고플때 만들어드삼^^

 

그럼 전 이만 운동하러~~휘릭~

 

<동건군도 잘 먹어요~>

 

덜 맵게 해서인지~

울 동건이도 잘 먹었어요^^

 

하도 제가 사진을 찍어서인지~이젠 알아서 사진 찍으라고 난리입니다 ㅎㅎ

울 동건이 많이 컸죠^^

 

요즘 말이 한참 들어서..우찌나 웃기던지..

울집의 활력소에요^^

출처 : 사랑을 담은 하트파스타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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