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한 단어가 있으니 바로 다이어트. 하지만,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과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정작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뭘까?
일단,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방을 몸 속에 축적시킨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은 배에 지방을 축적시켜 소위 마른 비만이라고 알려진 아랫배를 두툼하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의 기능이 둔화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는 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즉 식욕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속의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감소 되면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먹는 것’ 이라고 대답하는 많은 이들이 폭식을 한 후에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것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의욕도 없고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은 살이 빠지게 될까?
이런 경우는 많이 먹지 않으니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기력이 딸려서 몸은 푸석푸석 붓게 되고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찐다면 굶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으므로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 강박관념에 의한 스트레스는 적당히 있으면 예쁘게 살을 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지만 과도하면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날리는 생활 수칙 7
1.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느긋하게 마음 먹기!
다이어트를 하면 고생한 만큼 몸무게가 빨리 줄어들지 않아 조급한 태도와 생각을 갖기 쉽다. 그리고 먹는 것을 너무 제한하면 생활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꾸준히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느긋하게 다이어트를 하도록 노력하자.
2. 항상 즐겁고 적극적인 자세 갖기!
화가 나면 자기도 모르게 막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가 배고픔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생활 습관을 갖는다면 마음이 편해져 스트레스를 받을 때보다 식탐이 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손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3. 몸무게에 연연하는 것은 다이어트 실패로 가는 지름길!
다 이어트 기간 동안 계속 체중계 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몸무게가 빠지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몸무게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명상이나 친구들과의 수다를 통해 정신 건강을 맑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꾸준한 운동은 필수!
조깅이나 걷는 등의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어 줄 뿐 아니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보살피자.
5. 행복한 자기 암시하기!
화나는 일이 있다면 기분 좋았던 일이나 앞으로 기대되는 일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있던 불안감이나 미움, 초조함 등의 감정들을 날려주는 것이 좋다.
6. 취미생활 갖기!
다이어트를 할 때 모든 신경은 다이어트에 집중하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나 옷을 입을 때나 언제나 다이어트에 집중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더욱 쌓일 수 있으므로 그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헬스클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지 않아도 가볍게 등산을 하거나 클럽에 가서 춤을 추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도 좋다.
7. 자기 30 분전 가벼운 목욕이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목욕은 피로를 풀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좋아하는 음악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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