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보

돈이 들어오는 침실 인테리어

쏭이양 2008. 7. 23. 04:16

아름다운 집

재물운을 좋게 하는 침실 풍수 인테리어

풍수에서 땅이나 건물의 위치, 구조가 갖고 있는 기운을 판단해서 기운의 성질을 바꾸거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 것을 '비보(裨補)'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테리어 풍수'는 '양택 비보법' 입니다.



양택 비보는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기운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명 하나를 바꾸거나, 가구 하나를 옮겨놓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커다란 기운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물건의 형태, 물건이 놓이는 구조에 따라 기운의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변화의 시작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삶이 바뀌게 됩니다. 안방, 즉 침실은 잠을 자는 곳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잠을 자는 동안에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자는 우리는 침실 기운에 시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침실 인테리어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안방은 현관 반대 방향으로 대문이나 현관을 통해 들어온 새로운 기운은 일단 거실에서 머물면서 그 집 가족의 기운과 섞입니다. 그 후 침실로 들어옵니다. 안방, 즉 침실의 기운은 안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운의 흐름이 시작되는 현관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현관에서 일직선으로 마주 보이지 않으면서도 현관과 반대 방향에 있는 방이 그야말로 명당 안방입니다.


어둡고 깨끗한 환경이 재물을 부른다 부부 침실은 약간 어두운 듯 무거운 색상으로 꾸며야 재물이 쌓입니다. 특히 잠을 잘 때는 최대한 어두운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청소는 구석구석 잘해야 합니다. 좋은 기운이 들어와 오래 머무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문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두터운 이중 커튼을 두르세요. 또 색상이 화려한 침대커버 같은 침구용품은 피해야 합니다. 꽃이나 새가 그려진 액자도 좋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바람기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침대커버의 색상은 침대 방향이 동쪽이라면 녹색, 남쪽은 붉은색이나 갈색, 서쪽은 흰색, 북쪽은 회색 계통이 길하지만, 방위를 모를 땐 녹색 계통이나 황토색 계통, 노란색 계통을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만약 홀로 사는 싱글족이라면 침대커버가 화려할수록 도움이 되겠지요?


침대 헤드는 창문을 향하자  잠자는 동안 방문으로 들어온 새로운 기운이 곧바로 머리 부위에 부딪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방문이 열려 있으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두통이나 만성피로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침대 헤드는 화장실을 향하지 않아야 합니다. 침대 헤드는 창문을 향하는 것을 권합니다. 창문 밖에 산이 보이면 금상첨화입니다.


남편은 왼쪽, 부인은 오른쪽에 눕자  음양학에서는 음 기운이 많은 여성은 왼쪽, 양 기운인 남성은 오른쪽이 기본입니다. 길을 걸을 때도 그렇지만 특히 잠잘 때는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무덤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들을 기준으로 하면 좌음우양(左陰右陽),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남좌여우(男左女右)입니다. 특히 부인이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체질적으로 허약하다면 항상 남편의 왼손 엄지손가락을 붙잡고 잠드는 것을 습관화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안방에 신발을 보관하지 말자 최근에는 부부 침실에 별도의 화장실과 드레스 룸을 배치한 아파트가 많습니다. 외출복이 침대 곁에 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더구나 드레스 룸에 신발도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할 경우 반드시 문을 닫아두세요.


지갑은 서랍에 보관하자 외출에서 돌아오면 꺼내놓는 소지품들 또한 반드시 보관하는 장소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키나 라이터 같은 용품은 거실에 자리를 정하고, 지갑은 침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핸드백에 넣은 상태로 두거나 화장대 위처럼 노출되는 곳이 아닌 수납장 서랍에 어둡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은 물(水) 기운에 해당하고, 물은 차갑고 어두운 곳에 가두어야 얼음이 되어 부피가 늘어납니다. 통장이나 인감, 집문서 등 가계에 관련된 중요한 서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쓴 김인곤은…
심신수련단체인 ‘수람기문(www.suramm.com)’과 ‘자연건강사랑회’를 이끄는 음양학 전문가.
저서로는 <데일리음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