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푹 쉬고 일어나셔서 뭘 먹을까 고민하셨죠?
공룡맘이 강추하는 소고기덮밥 어떠세요?
다른 반찬 필요없이 김치만 있으면 O.K.
주재료도 소고기 없으면 닭고기, 그도 없으면 베이컨이나 햄을 볶아
버섯은 없으면 통과,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소스는 집에 있는 간장, 설탕...
세수안한 얼굴로 수퍼가야해? 말어? 고민할 필요없이
그야말로 냉장고에서 뒤적여 나오는대로....
딱 한그릇 비벼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
공룡맘이 "소고기덮밥 시키신분 ~~~~" 배달갑니다.
작은 양파 1/4개, 대파, 표고버섯(한개 뿐이라 새송이 작은 거 추가), 불린당면
(없으면 패스, 꼭 넣고 싶은 분은 뜨거운 물에 담궜다 사용),
소고기(불고기감,샤브감), 팽이버섯이 있어 조금 추가,
계란 1개 풀고
소스는 다시마 우린물(급하면 생수) 1.5C, 간장 4T, 설탕 1.5T,
정종 1.5T, 맛술 1T, 참치액(국간장) 1T를 냄비에 담아
끓기시작해 30-40초 정도 끓이세요.
2인분의 소스입니다.
오래 끓여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단숨에 끓는다 하면 재료넣고,재료넣고
끝날 것이라 야채는 최대한 얇게 썰으셔아합니다.
두껍게 썰면 익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소스가 졸을거니까
짜게 먹거나 밥을 비빌 소스가 없답니다.
기억하세요!!!
야채는 최대한 얇게 썬다를~~~~~
집에 있는 제일 작은 후라이팬(전 20cm 에그팬사용)에
소스 1/2분량 + 생수 4T, 후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는다 하면
고기넣고 빨리 익으라고 흔들어주고
고기가 80-90% 익으면 얇게 썬 양파, 버섯, 불린 당면 넣고(빨리빨리...)
끓으면 대파넣고
끓으면 풀어 둔 계란 줄알치고...
끝~~~~~
순간에 끝나버립니다.
해서 밥을 미리 그릇에 담아놓고
덮밥소스가 완성되면 얼른 밥에 담고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멍울멍울 익은 계란은 밥을 비벼가며 먹는 사이에 절로 다 익지요.
김을 채쳐 올려주면 김향이 나서 더 맛있고요.
보들보들하게 불은 당면 보이시죠?
호르륵 넘어간답니다.
뜨거운 밥위에서 멍울했던 계란이 익고 있습니다.
앞쪽으로 고인 국물 보이시죠?
일본식 덮밥은 한꺼번에 비벼 먹지않고
내 앞쪽부터 조금씩 조금씩 비벼가며 먹는답니다.
하지만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은 한꺼번에 후다닥 비벼 먹지요. ㅎㅎㅎ
공룡맘, 급히 입으로 넣고 있습니다.
공룡파파도 급히 입으로 넣고 있습니다.
아점이거든요.
이건 상표선전이 아니라 제가 쓰고 있는 참치액입니다
가쓰오부시를 넣어 훈제된 참치의 향을 즐길 수 있어
꼭 가쓰오부시를 넣지않아도 아쉬운대로 사용하니까 편하더라구요.
요즘은 여러회사에서 가쓰오부시를 넣고 만든 엑기스들이 많이 나오지요.
전 이 참치액을 국간장과 조금씩 섞어 국간장 대용으로 사용한답니다.
일본식 덮밥이라 일본 냄새가 나는 그릇에 담아 먹었답니다.
공룡맘이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건 그릇이라
맘껏 사용하지요.ㅎㅎㅎ
공룡맘네 맛있는 배추금치
이것만 있으면 다른 반찬없이 일본식덮밥을 맛있게 드실겁니다.
아아~~~~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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