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모부터 해라! 장바구니부터 들고 마트에 가는 습관은 버리자. 마트에 가기 전, 구입할 물건을 우선 메모하라. 무턱대고 마트에 들어서는 순간, 충동구매가 시작된다.
2. 식단부터 짜라!! 특히 주부들이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품목은 식품. 뭘 해먹을까, 고민하면서 장을 보면 눈에 띄는 대로, 싸게 판다고 집어 들기 일쑤. 하지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짠 뒤 장을 본다면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할 수 있다.
3. 전단지를 노려라!! 마트에서 오는 전단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일을 습관화해야 한다. 파격세일 상품, 세일 상품 목록을 살핀 뒤, 꼭 필요한 품목만 체크해야 한다. 세일 상품을 모두 구입하다가는 과소비로 이어지기 쉽다. 매주 선정되는 초특가 상품은 꼭 메모하고, 마트에 비치되어 있는 쿠폰박스도 장보기전 챙겨볼 것. |
4. 마감시간을 노려라! 시간이 지나면 상하는 신선식품은 마감시간이면 파격세일에 들어간다. 특히 생선, 고기, 야채는 밤 늦은 시간에는 슬슬 할인판매를 준비한다. 특히 해물탕거리는 이 시간이 핫타임이다. 즉석 식품, 과일 등도 밤 늦은 시간이 훨씬 싸다. 단, 신선식품인 만큼 조금씩 살 것.
5. 비싼 것은 미리 구입하자 가격변동이 큰 과일이나 해물이 특히 싸게 나왔다면 우선 구입할 것. 싸게 판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미리 사두도록. 물론 지나치게 많이 구입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1,2일치 미리 사는 정도로 한다. 냉동이 가능한 식품을 신선한 상태에서 냉동한 후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신선제품 외에 가격변동이 적은 공산품은 대용량보다는 필요량만 구입하는 게 효과적이다.
6. 마트 브랜드제품을 활용하라 마트에서 자체 개발하는 브랜드 제품인 PB(Private Brand), PL(Private Label) 상품에 눈을 돌려보자. 세제나 휴지, 소스 등이 대표적. 마트의 이미지를 걸고 품질을 높이는데 신경을 쓰므로 기존 브랜드에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중간 제조업체의 브랜드가 빠졌을 뿐,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장소는 같은 경우도 많고, 유통 마진과 광고비가 빠지는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7. 지갑의 필수품, 포인트 적립카드와 할인카드! 할인율이 높은 마트 제휴카드와 마트전용 포인트 적립카드는 꼭 챙길 것. 할인율이 5~7% 정도, 월 20만원까지 할인되는 카드 등 혜택이 다양하다. 포인트 카드에 적립금을 쌓는 것도 필수.
8. 장바구니를 챙겨라 비닐봉지 하나에 50원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적은 것부터 아끼는 습관을 들이자. 장보러 갈 때 장바구니 2~3개는 필수로 들고 갈 것.
9. 같은 값이면 보너스 상품이 있는 것으로~ 양념류, 세제, 휴지 등 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할 때는 우선 전단지의 세일상품을 체크할 것. 다음은 보너스 상품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간장을 구입하는 데 쌈장을 추가 증정하는 제품이나 휴지에 키친타월이 보너스로 주는 상품을 구매하면 효과적이다. 단, 필요없는 제품을 보너스 상품 때문에 구입하면 자칫 과소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0. 장보기 동선, 우선 순위를 정하라 싸다고 무조건 멀리 나가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보는 게 시간도 교통비도 저렴할 때도 있다. 또 장보는 데 다리가 아프거나 같은 코너를 여러 번 도는 불필요함을 줄이려면 장보기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식품류를 주로 구입할 것이라면 채소→육류→수산물→라면→세제 등의 순으로 움직인다. |